안녕하세요? 모두의 만류를 무릅쓰고 맞춤중인 맞춤고자 소개팅이에요~ 방금 한 10분전에 초가봉 보고 온 사진 올려요!


그르르님 조언해주신대로 바지 뒤틀림은 없는지, 전체적인 실루엣은 맘에 드는지 확인하고 큼지막한 조정좀 하고 왔어요. 총장을 일단 넉넉하게 빼놓고 입혀본 다음 줄이시더군요. 신기‥ 사진상에서 왼어깨 옆목점 들리는거랑 역시 사진상 왼소매 짧은거 조절했네요. 어깨사이즈도 한 1/4인치 정도 늘리기로 하고 팔통은 지금 그대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이것저것 주문한건 아니고 그냥 테일러분 보시고 가장 잘 될 수 있는 방향대로 해달라 말했네요 ㅋㅋ 이것저것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더를 넣는 게 옷을 망칠 것 같아서 ^^;


가슴 부분의 뽕 같은 드레이프가 이 스타일의 관건이라는데, 제가 원체 말라서 드레이프를 극적으로 많이 넣으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적당량 들이기로 합의‥ 나중에 좀 더 힘있고 두꺼운 원단으로 맞춤을 또 하게 된다면 가능할 것 같네요


이 뒷모습에서 더 자세한 조정은 부자재가 들어간 중가봉 때 보게 된대요. 열흘 뒤에 완성인데 열흘 뒤 주말엔 헬오브 업무지옥이라 결국 한 9월 초순에야 다시 보게될듯 ;;





토르소랑 바지걸이?에 입히고 찍어본 사진들 몇장 투척해봅니다~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여주아울렛 가보려구요. 애증의 란스미어 상하의 제대로 다시 한 번 입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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