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듀나님은 이병헌 감독에 대해 돈 주면 아무데나 가는거냐, 왜 관심도 지식도 없는 사람을 불렀냐고 했고 그 트윗은 최소 400회 이상 RT된다.

감독 본인과 김도훈 편집장의 해명으로 이거 뭔가 이상한거 아니냐는 여론이 일자 듀나는 다음과 같은 사과문을 올리는데..





그런데... 과거 사과문에 대한 영화평론가 듀나님의 엄격하고 드높은 기준들을 한편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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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평론가 듀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는 건 "사과문 아닌 사과문"이고,

"고개숙여 사과"드리며 해당 사건의 진원지이자 밥줄인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는 무대인 코미디빅리그를 하차"하는 것도 "사과문 아닌 사과문"이지만,



 행사에 초청받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충실한 준비를 한 후 가서 동석자의 증언에 따르면 적절한 질문을 하고 온 감독을

사실과 다른 트윗으로 비아냥거린 뒤 해당 트윗을 삭제 후,

자신이 어떤 내용의 트윗을 게시했고 그것이 어떤 점에서 사실과 달랐으며, 그것이 잘못된 일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어떻게 피해를 복구할 것인지 명시하지 않은 채

"성급한 트윗"작성을 사과한다고 하면 그것은 "사과문이 맞는 사과문"이 되는 모양이다.



 사과를 해야 하는지,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의견이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최소한 다른 이에게 적용한 엄격한 기준을, 본인의 잘못을 사과할 때는 나 몰라라 한다면

그것이 양식있는 평론가의 자세는 아니지 않겠는가.


 트레키의 한 사람이자 이병헌 감독의 팬으로서, 듀나님께 적어도 본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과문의 작성을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