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꿀잼 백스테이지 세그먼트








올해 초만 해도 바닥을 기던 모멘텀 두 남자가 메인 타이틀로 겨루고 있는데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다시는 메인 쇼에 발도 못 붙일 것 같던 선수들도(물론 못 붙였으면 한 선수도 섞였지만) 어떻게든 경기가 부킹되어 경기를 치루고 있고








무의미하다 느껴졌던 경기 + 그동안 중용되지 못해서 이대로 끝인가 싶었던 선수에게 예전에 클린으로 이겼던 장면을 보여주고는


팩트 폭행을 가하며 다시금 (물론 질 건 알지만) 이 경기에서 이겨야한다는 설득력과 존재감을 입혀주고








페이퍼뷰에서 중요 경기를 치루는 선수에 대해 적절한 스쿼시








심지어 그 스쿼시 당한 선수마저 신 스틸러 역할을 해서 처음엔 '단체 최고의 반응이 단장이네ㅋ'하는 비웃음까지 샀던 이들에게 야유를 보내게 하는 존재감을 뽐내게 하고,








월챔으로서 이 정도는 잡을 수 있다 싶었던 미드카더와의 경기에도 떡밥을 하나 날려주고 (이건 솔직히 걱정되긴 한다)








희망도 없을 것 같던 두 선수를 리부트시켜서 뜬금없는 존재감 + 생각지 못 한 흥미 이끌어내는 위민스 디비젼








짧은 시간이지만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는 미드카더 대립








위클리쇼 메인으로 괜찮은 매치 + 섬슬 빅 매치에 대한 빌드업(물론 역CENA는 좀 짜증나긴 했는데 AJ가 충분히 시간 끌어서 설득력 더함)







생방송 전환이 진짜 스맥에겐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음. 처음엔 불안불안했던 로스터 풀도 오히려 그들만의 리그 느낌이 들어서 좋고,



제일 감탄했던 게 광고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뭔가를 한 다음 다시 리플레이 식으로 보여줬던 거.



물론 지금 스맥 입장에선 되게 중요하게 끌고 가야할 IC 챔피언쉽을 라이브가 아닌 그런 식으로 보여줬단 게 아쉽긴 한데



그래도 색다른 시도를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음. 다른 시도에 관해서는 뭐 오늘 나오미만 봐도 충분히 설명된다고 보고.




하여간 2시간이라 그런지 훨씬 밀도있게 느껴지고, 스토리의 심도가 훨씬 깊어졌다는 느낌이 듬.



최소한 나한테는 지금 '갓맥다운'이 진짜 지나친 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