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FAN클럽' 서비스 광고에 배우 김유정 출연
16세 미성년자 모델 대사내용·도발적 분위기에 문제


(서울=포커스뉴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 '신한FAN클럽'의 광고에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이 지난달 10일에 공개한 광고에는 1999년생 연기자 김유정(16)이 모델로 출연했다.

광고의 내용은 단순하다. 고급스러운 방의 바닥에 김유정이 앉은 채로 "쓰고 싶은 데 쓰세요" "먹고 싶으면 먹고, 키우고 싶으면 키우고, 아니면 현금으로?" 같은 대사들을 말하고 있다.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광고임에도 대사의 내용과 분위기가 도발적이라 일부 네티즌들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사진출처=페이스북 화면 캡처>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지난 5일에 글을 올려 "이런건 진짜 몰매 맞아야 할 광고"라며 "광고론 배우신 분은 성적 소구라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성인 여성이라면 그건 상관이 없는 문제인데, 이 문제는 '미성년자 여성'이라서 문제"라고 비판했다.

<사진출처=트위터 화면 캡처>

 

한 트위터 사용자는 해당 광고의 스크린샷을 함께 올려 "크리피(creepy, 소름 끼치는)하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홍보팀 관계자는 17일 "해당 광고에 대해 그런 식으로 평가를 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며 "홍보팀 차원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야기 되는 내용을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