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혀갤 여러분 

눈팅만 엄청 하고 가끔 글 싸지르는 겆경호원입니다. 


김하성 선수랑  밥먹은 건 작년인데 생각나서 써봅니다.

요새 김하성선수 좆하성이니 뭐니 민심이 안좋아 안쓰려했는데 홈런도 2개치고 20-20에 다가가는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제가 마구마구 거의 폐인이라 제 클럽내에 야구 선출 아는 동생이 있어서 휴식일에 우연히 인연이 닿아 같이 밥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연예인이나 프로선수보는게 일상인지라 별로 신기하진않았는데 그래도 저보다 한참 어린 하성이가 왜소한 체격에 그렇게 야구를 잘하는게 신기하더군요.


사적으로 알고지내긴 제가 오랫동안 히어로즈에서 일해서 좀 그렇고 몇가지 질문을 해보았는데 간단하게 써보겟습니다.


Q: 솔직히 여자친구는 있느냐? 

A: 없다 나중에 자리잡고 때가 되면 만나지 않겠나 지금은 야구가 너무 재밌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변화구 대처능력이 떨어져서 하체 힘을 기르고 있다.


Q.골든글러브에 대한 아쉬움은 없지 않나?

A: 김재호선배가 나보다 잘했고 20-20을 달성하고 싶은맘이 컸는데 조급한 마음이 컸던것 같다. 내년에는 준비를 잘해서 꼭 달성하고 싶다고.


Q: 신인부터 주전유격수로 뛰고있는데 힘든점은 무엇이고 솔직히 어떤목표를 가지고있나? 

A: 힘든점은 전혀없다. 라인업에 내이름이 있고 경기장에 나가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그날 타격이 부진하거나 실책하면 무엇이 잘못됬는지 복기하는데 잘 안고쳐진다. (웃으면서)

 타격이 부족해도 수비는 진짜 잘하고싶다. 그리고 골든글러브도 타고싶지만 워낙 유격수가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아 내가 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태극마크를 우선 달고싶다.


Q: 고등학교프로필을 봤는데 좋아하는 프로필에 기아타이거즈라고 되있는데 아직도 동경심이 있나? (웃으면서 질문함)

A: 어렸을 때 이종범선배님을 동경하며 자랐다. 그래도 넥센에서 자기에게 어린나이에 기회를 준만큼 생각이 바뀌고 내가 있는팀이 무조건 이겼으면 좋겠다. 팀분위기좋고 넥센은 체계적으로 확실히 강팀이다. 강정호 선배님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난 아직도 멀었지만 코치님들 말 잘듣고 열심히 한다면 일단은 대한민국 최고 유격수가 되고 싶다.

(저는 속으로 오글오글거리지만 기특하더군요ㅎㅎ)


이상 기억나는 거네요. 한시간정도 얘기했는데 확실히 김하성선수는 좋은 선수입니다. 아무리 부진해도 이제 풀타임 2년차고 20대초반의 어린나이입니다. 제가 20대어린나이엔 술여자에 빠져살아 꿈도 미래도 없이 살아서 김하성선수보고 어려도 프로는 다르구나 느꼈네요. 대성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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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기입니다.

저번주 기아와의 경기 김재현 임병욱선수를 넣으며 쉬어가는타임이라 생각하지만 제가봤을때는 버린경기입니다. 만루찬스에 그대로 화성에서 올라온 선수들 고집한거보면 이선수들이 기회를 잘살릴수 있는가 테스트한번 해본감도 잇습니다.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지만요. 그뒤로 3연패로 분위기가 안좋았지만 다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잘난체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하며 현장직관은 300경기 넘는 사람으로서 직접 선수들의 타구스윙이나 투수들의 무브먼트를 보면서 이선수의 능력치가 감이 옵니다.

벤헤켄선수는 일단 구속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않으나 확실히 디셉션과 심리적 안정, 한국야구에서의 성공의 자신감이 한몫한다고 봅니다. 시속 143KM라도 타자들이 거의 못칩니다. 와인드업동작과 속임동작이 워낙 좋아 타자들이 많이 애먹습니다.  물론 롯데가 요새 부진한것도 있지만 한동안 벤헤켄은 난공불락일것 같네요.


그리고 서건창선수, 서좆좆, 좆건창 등 1~2구 타격에 많이 욕먹었었죠? ㅎㅎ 요새 완전히 출루머신입니다. 인터뷰도 정말 잘하고 늘 여성팬들의 카메라 플래쉬를 많이 받는다는 ㅎㅎㅎㅎㅎ 넥센은 역시 서건창 선수가 살아나야 잘하네요 뒤에서 고종욱선수는 워낙 잘하니 말안하겠습니다. 타격원툴은 신입니다..


요새 킹정음 갓정음으로 불리는 박정음선수, 전 이선수의 실력이 반짝이라 생각안하는게 일단 1군에 처음올라와서 이정도 출루율을 보이기쉽지 않습니다. 2군출신들은 타석에서 긴장하고 대부분 변화구에 헛스윙하는게 다반사거든요...인내심도 대단하고 타격폼이 너무 좋아요... 넥벤저스로 불리는 선수들중에 가장 기회를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절박함이 가장 묻어난다 하는데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중에 절박함 없이 경기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모두들 절박하고 간절한데 올라온선수중에 가장 강심장이라 기회를 잘살렸다고 봐요. 인터뷰에서도 다른선수들은 3할타율을 목표로 하는데 출루율 4할을 목표로 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제 홈런치고 전력질주로 그라운드 도는것도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기아한테 진날 박정음선수의 타격기록입니다. 어떤 안타보다 너무 인상이 깊어 생각이 나 캡쳐해보았습니다. 보통 아웃되도 타석에서 투수를 7구이상 던지게 하면 성공이라고 하는데 박정음선수가 얼마나 좋은선수인지 알겠더라구요......어깨약하다고 하시는데 박정음선수의 수비범위는 빠른 발로 인해 그래도 중상급이상된다고 봅니다.호수비도 많았구요. 어깨가 강하기로 유명한 손아섭 나성범 김강민도 보살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긍정적으로 응원합시다 ㅎㅎ


글이 길었네요. 두파트로 나눠서 쓸까하다가 그냥 썼습니다.

오늘은 NC전입니다.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기위한 스타트이네요 넥센에게 강한 정수민 선수이지만 오늘 제느낌으론 넥센이 승리할거같아요.....한동안 계속 정수민선수가 제구가 좋지않았거든요. 꺼비라는게 걱정이지만 홈에서 강한 꺼비만큼 6이닝 4실점만해도 감사할거같아요ㅎㅎ 오늘도 더운데 시원한 고척돔에서 응원하러오세요~~~

넥센의 2위를 기원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