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둘째에 대한 생각을 하던 시절에
새로 오게될 고양이가 새끼일경우
고나비에 대한 애정이 줄어들까봐 그게 무서웠거든
처음 작고가 왔을 때도 .. 작은애가 너무 이뻤어...ㅋ
머리로는 큰고나비먼저 챙기려고 노력했는데
젖먹이이다보니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도,
쓰다듬어주는 시간도 작은놈한테 치우치지 않을 수가 없었던듯...

원래 소심한 탓인건지
아님 꼬물이 케어하던 그 한달정도의 시간에 상처를 받은건지
아니면 큰고나비가 연소냥에 대한 상도덕이 있는건지 ㅋㅋㅋ
주로 당하거나 혹여라도 후려치면서도
가족들 눈치를 보는게 너무 가슴아프다 ㅠㅠ;;;
우다다하는 애들이 너무 귀여워서 다가가면
큰고새끼 개정색하면서 관두고 현관에 드러누움;;;
방어하면서 깨물거나 때리고는 내 눈치 보고 그냥 자리 피함;;;;



아무리 아깽이가 이쁘고 귀여워도
함께한 시간은 정말 어쩔 수가 없나봐
난 여전히 큰고나비가 더 이쁘고 더 애틋하고 그러네 ..
눈치 좀 안봤으면 좋겠어
좀 까칠하게 작은 놈한테 화 좀 냈으면 좋겠다
쪼금 위안 삼을 수 있는 건
요 며칠 왠지 강도를 높여 교육하는것같다는거....? ㅋㅋㅋㅋㅋㅋ

이놈은 지가 눈치를 보는걸 다시
내가 눈치 보고 있단 거는 눈치 못채겠지 ㅋㅋㅋㅋㅋㅋ에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