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문한지 8개월만에 2개를 받았음.
선주문 결재가는 운송비 포함 55불 정도.

케이스가 아주 고급임. 리델 케이스보다 더 고급스러운듯.
큼직한 폴리싱 수건도 동봉.

잔의 품질은 기대이하.
잔 표면에 불순물이 보이고 주둥이가 울퉁불퉁..
놀란 사이트에 올라온 제조과정 동영상에선
대단한 장인이 엄청난 품질로 만든것 처럼 나오더니
그색히가 장인이 아니고 흙손이었나 봄.
Bodum 더블웰 잔이 얼마나 고품질인지 알게되었음.

대망의 시음..시음주는 라프로익 캐스크 스트랭스.
잔을 3할정도 채우고 스월링하고 주둥이에 코를 대자
주둥이 중심부에 향이 엄청나게 모여있음.
몇분정도 놔두어도 향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됨.
라프로익 캐스크 스트랭스에 이런 향이 있었나 싶음.

마실때 잔의 주둥이가 두터워서 긴장을 늦추면 흘릴 수 있음.
글렌케런이나 리델 싱몰같이 얇은 글래스에 익숙하다면 매우 이질적인 느낌.
위스키가 혀에 코팅하는듯이 부드럽게 들어옴.
맛이 확실히 잘 전달됨.
이전까지 리델 싱몰잔이 가장 맛을 잘 전달한다고 생각했는데
놀란 글래스가 한층 더 복잡한 맛을 전해주는듯.
잔의 바닥에 네개의 작은 돌기들이 있는데 에어링에 도움이 많이 되는듯.
에어링이 잘 되어있어 술이 적당히 부드러워지는 느낌.
다만 에어레이터를 쓰는것 처럼 너무 풀린 느낌은 아님.

결론..물건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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