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우라늄



1편



프롤로그가 끝나면 또다른 프롤로그가 시작된다




10년 전.. 보추의 가족은 탄도르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인 빌비치 시티에서 살고 있었다.


탄도르 지방은 푸키먼 우라늄의 무대가 되는 지방 이름임



가족의 가장이었던 켈린은, 유능하고 용감한 포켓몬 레인저였다.



그의 아내인 루실은, 핵에너지의 전문가였던 총명한 과학자였다.




둘 모두 힘들고 바쁜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그들은 언제나 어린 보추를 위해 시간을 할애했다.




탄도르 지방은 평화로웠고, 루실의 회사는 세상을 이롭게 바꿀 수 있는 청정 에너지를 연구하고 있었다.





미래는 밝아보였다.

하지만...


그날은 평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이었다.

루실은 회사 소유의 핵에너지 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매번 하는 조사의 일환으로, 그들은 전기 시스템을 조사할 전문가들을 데리고 왔다.



카메론, 진단은 마쳤나요?



네, 마쳤습니다.

전부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네요.



루실, 당신이 디자인한 이 발전기는 제 할 일을 톡톡히 잘 해내고 있어요.



좋아요.



모두 할 일을 끝마쳤다면, 모두 잠깐 점심이라도 먹으러 갑시다.



어, 루실...

이것 좀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이상하군요... 온도 검출값이 평소보다 더욱 높게 나오고 있네요.


온도계를 리셋해야 하거나, 아니면...



원자로에서 다량의 열누수가 일어나고 있다는 말일텐데...



온도계 문제일 리가 없습니다.

방금 전에 확인했는걸요.

그렇다면...







갑자기 경보음이 울린다




원자로가 터진 게 틀림없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심각한 방사능 유출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모두들 대피해야 합니다! 당장!


전부 도망침



근데 루실만 남음

카메론은 루실에게 빨리 나가야 한다며 다그친다


...



카메론은 루실의 이름을 한 번 더 부르지만, 무언가에 홀린 듯 루실은 갑작스레 지하로 내려간다



루실!



결국 카메론도 나감



카메론의 도움으로, 그곳에 있던 모든 과학자들은 다친 사람 하나 없이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



루실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날 이후로 루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부서진 반응로에서 흘러나온 방사능은 주변의 지대를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변모시켰고,





또한 실종된 루실을 찾아내는 시도들을 좌절시켰다.





사랑했던 아내의 실종은 켈린에게 굉장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성격이 변한 것이다.

그는 차가워졌고, 오직 일에만 집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탄도르 지방 포켓몬 레인저의 대장이 된다.



하지만, 그만큼 바빠졌기에 아이를 돌봐줄 시간 또한 부족해지고 만다.



그래서 어린 보추는 모키 마을의 나이 든 고모와 함께 살게 된다.



10년이 지나고...







고모의 건강이 시들해졌다.

아이 돌보기는 나이 든 노인에게는 꽤나 버거운 일이었으리라.







다행히도, 지역의 포켓몬 박사인, 에른스트 죽-창이, 연구 조수를 찾고 있었다.



모키 타운의 두 아이가 그 일에 지원했다. 보추와 그의 소꿉친구인, 테오.







그리고 이제, 보추의 여행이 막 시작하려 한다...




보추야! 내려오렴! 늦었단다!



얘가 바로 주인공 보추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웬 할매가 있다

말을 걸어보면



보추, 아가!

오늘은 중요한 날이지, 그렇지 않니?



그 작았던 아이가 이렇게 늠름하게 커서 집을 떠나게 된다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자꾸만 침울해지는구나.


징징대는 소리를 들어주면



어쨌든, 특별한 날이니, 선물이 하나 있단다.


라며 선물을 준다


열어보렴!



열어보면 신상 운동화를 받을 수 있다



Z키를 누르면 달릴 수 있고, 옵션에서 자동으로 활성화시킬 수도 있음



갑자기 할매가 코를 훌쩍이기 시작한다




신경쓰지 마렴, 아가...

나이 들어서 이렇게 주책이지 뭐니.




네 아빠가 이곳에 있었더라면...

너를 분명히 자랑스러워했을 게다.









틀딱답게 말이 조온나게많음

런닝슈즈 하나 받은 대가가 이렇게 클 줄이야...

어쨌든 신상 슈즈를 신고 밖으로 나가봄




이곳은 모키-마을



연구소 찾으러 여기저기 기웃대다 한 사람한테 말을 걸어봄



니가 쳐먹지 말라면서 뭔 템을 줌



호곡... 이상한 사탕을 얻음




어쨌든 연구소 쪽으로 가다 보면 갑자기 누군가가 보추를 불러세움



머리가 시뻘건 일진임

위에 나와있는 카메론의 아들이라고 함




어딜 그렇게 급하게 하는 거야?

나보다 먼저 연구소에 가서 더 좋은 포켓몬을 얻겠다 이거지?

흥,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걸!




왜냐면 내가 가장 먼저 제일 센 놈을 고를 거니까 말이야!




분수를 알라고, 보추!!


싸가지없는것ㅡㅡ




연구소에 들어선 보추



죽창 박사가 보추를 알아본다


아, 보추구나!

그리고 어, 네 친구...




토미, 맞지?



정말, 아저씨 내 이름 기억도 못하는 거에요?





테오라구요, 테오!




그래 그래, 테오...

시간 딱 맞춰 왔구나.






뱀-부 박사가 일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뱀-부 박사 포켓몬 연구소의 현장 조사 연구원으로써 탄도르 지방을 여행하며 다양한 종류의 포켓몬을 잡아오는 것이 그들의 임무



네 여행을 도와줄 세 마리 포켓몬을 준비해 두었단다.





하지만 스타팅 포켓몬을 받기 전에, 너희들은 먼저 포켓몬 적성 시험을 봐야 한단다.


뜬금없는 포능시험 타령을 하는 뱀-부 박사




공부 안했다며 빡친 일찐



그냥 희귀하고 짱짱 쎈 푸키먼을 공짜로 줄 줄 알았다고 지랄한다

날강도 수준의 발상...





공부하는 시험이 아니라며 일찐을 진정시키는 뱀-부 박사





각자의 스타팅은 각자 다른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오랜 시간 함께할 파트너가 될 것이니 적성을 검사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뱀-부 박사



그딴건 잘 모르겠고 푸키먼이나 내놓으라는 일찐...





어쨌든 보추에게 포능시험 볼 준비가 되었냐고 물어보는 박사님

예스를 눌러준다



포능시험은 간단한 설문조사인데




무언가를 물어보면 세개 중에 하나를 택해 답해주면 된다



설문은 총 세 문항인데



야생 포켓몬을 만났을 때, 가장 처음 할 일은 무엇일까?


공격한다

가만 서서 무엇을 하는지 지켜본다

몬스터볼을 던진다



네 포켓몬에게 무슨 기술머신을 가르쳐주고 싶니?


파괴광선

방어

잠재파워



무슨 포켓몬이 배틀에서 승리할까?


갸라도스

글라이온

전룡



이 세 문항임



그와중에 기술머신 뭐냐고 물어보는 빡머가리;






어쨌든 포능시험이 끝났다





검사결과가 끝났다는 뱀-부박사


눈치 빠른 고붕이들은 알겠지만 답안들의 텍스트 색깔이 각각 다른데

각각 빨간색(불), 초록색(풀), 파란색(물)을 상징한다

원하는 타입이 있으면 그냥 색깔 맞춰 골라주면 됨


스타팅 포켓몬은 총 당연히 세종류고






얘네들임

하나같이 좆같이생겼다는게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