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로스의 기어가 프림스에 딱 안맞는줄 알았는데 엑셀러에 다시 해보니까 유격 없이 잘 들어가네요ㅋ


게다가 레브로스의 바디에 무슨 마법이라도 걸려있는지 약간 불균일한 피니언을 넣었는데도 알루미늄 바디보다 덜걱거림이 덜합니다.


결국 내부는 레브로스에는 프림스, 엑셀러엔 레브로스(하이기어), 프림스엔 엑셀러의 기어들이 들어갔네요...


다 섞임ㅋㅋㅋㅋ



글싼김에 세 릴의 차이점이나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릴링감: 대부분의 구동 부품들이 서로 호환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약간의 핸들 유격이 있는 상태로 나오며 그상태로 돌려보면 셋이 비슷비슷하지만 와셔로 유격을 잡아보면 기종불문 랜덤하게 차이가 나므로 조정해서 쓰실 분이라면 동네 낚시점에 가서 직접 돌려보고 골라서 사시는 게 낫습니다. 부품 교체를 해보면서 느낀 건 피니언 하단의 회전접점이 금속-금속 접촉인 엑셀러와 프림스보단 금속-플라스틱 접촉인 레브로스가 아주 미세하지만 서걱임이 덜한 듯합니다.


엑셀러가 레브로스와 다른 점: 1. 에어베일 / 2. 알루미늄 바디 / 3. 좀더 부드러운 드랙(UTD) / 4. 좀더 좋은 스풀 마감(레브로스보다 매끈하고 스풀 바닥에 매듭 홈이 있음) / 5. 스풀 조정와셔 포함


프림스가 엑셀러와 다른 점: 1. RCS스풀(스풀에 베어링을 넣을 수 있으며 드랙음이 파워풀함) / 2. 상급 드랙(ATD) / 3. 매그실드, 중요부위 고무패킹으로 방수력 갖춤 / 4. 핸들노브 베어링 삽입가능(노브 유격이 사라짐) / 5. 실사용 가능한 수준의 릴백 같이줌 / 6. 그런데 무거움


프림스의 무게에 대한 느낌은 체감이 되긴 하지만 그렇게 거부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네요. 2004번이 제가 전에 1년정도 썼던 바낙스 테라 1500번과 거의 똑같은 무게입니다. 100g 전후의 배스대에 물려 쓰기에는 크게 불편하진 않을 듯합니다.


엑셀러는 실제로 보면 굉장이 예쁩니다. 저는 칼디아보다 이게 훨씬 더 멋있더라구요... 스풀도, 로터와 바디 색 매치도, 바디 형태도 전부ㄷㄷ.;; 하지만 밝은 은색이라 eva그립의 로드에는 잘 안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온통 검은색 계통의 로드밖에 없어 어두운 색의 프림스를 선택했었습니다.


어차피 모두 엔트리급이지만 레브로스에서 벗어나 엑셀러나 프림스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