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전화를 받은 지태...
을이는 10억에 지태를 팔았다고 하고
지태는 을이에게 아버지까지 팔았다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을이가 자기 자신을 팔았다는 거지
가족같은 친구 나리가 "을아 잘됐다 복수고 뭐고 다 잊고
그 돈으로 빚도 갚고 직이 대학도 보내고 집도 사고 그래"라며 함께
기뻐해 주었나?
망가져 가는 을이를 보다 못해 지태에게 전화로 을이 쓰레기 됐다고,
물어 내라고 원망의 전화를 맘
어머니가 자기가 가진 것으로 을이의 인간성을 유린한 거.
이는 물리적인 가해보다도 잔혹함.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만 을이또한 자포자기의 마음, 자기상실에 빠지고 말았어.
결국 지태가 어머니를 용서할 수 있는,그리고 이해하려는
마지막 끈이 끊어지고 만거지.
지태모는 지태 안의 마지노선을 넘고 말았어.
을이가 (15화예고라 아직 단정은 못하지만) 복수도 안 할거
다하고 하루밤에 천만원을 써버리고..
지태부모에 대한 복수는 지태에게 맡기고 정은에 대한 복수는
준영에게 맡기고.. 본연의 모습을 잃고 망가져가는 을이..
나름 을이 입장에서 봐 왔는데 이런 을이 모습 가슴아파 볼 수
없다. 작가님이 빨리, 되도록 15화 중에, 을이의 본모습을 찾아
주길 바래본다
가진 자가 가진 것을 이용해 저지르는 악행을 저지할 방법은
가진 것을 뺏는 방법이외에는 없는거고,
그것이 결국 어머니를 위한 방법이기도 하고...
을이와 얽히지만 않았다면 지태에겐 좋은 엄마였음이
분명할테니..
(지태가 을이를 놔주면 되지 않냐는 원초적인
의문제기는 접어두기 바람)
그래서 남주들이 복수에 매진하게 하려는 작가님의 의도가 보인다고 할까나 여주 망가지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 남주들 각성 ㄱㄱ
이글다받는다 처절하게 변해가는 을이 그래도 준영이에대한사랑만은 끄떡없어서 둘만의 사랑의 시간으로 온전히 치유받길 부디 어서
결국 다 끝난 후에 남은 상처들을 치유하는게 을의 몫인듯 하다.
ㅇㅇ14화 지태에 대한 감상 나랑 같음
을이가 지태나 준영에게 모든 걸 맡겨버린 것은 아니지...그냥 모든 걸 포기한거지...아무리해도 안되니까...어떻게 해도 안되니까...그냥 을이자신을 버리고 재수똥에, 쓰레기에, 속물이 되어버린거지...한번도 그 속내를 제대로 소리친 적 없던 을이가...지태에게, 그리고 나리에게, 또 들어주지도 않는 세상에게 악을 악을 쓰잖아...그래서 어쩌라고!!!! 지태나 준영에게 이것 만큼 큰 충격도, 각성의 동기도 없을 듯...그리고 을이는...오히려 이런 일종의 한풀이 끝에...자신을 찾을듯...준영에 대한 사랑이겠지...준영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준영을 향한 그 지극한 마음으로 치유되지 않겠어.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것이 아니었다는 위로...어쩌면 을이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위로였을지도..ㅜㅜ
평생 세상에게 배신당해오던 끝에 세상을 믿을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준영의 지극한 맘을 통해서...또 준영을 사랑하는 자신의 지극한 맘을 통해서...
을이 자신을 팔았다 나만 그런 느낌 받은 거 아녔구나
ㅠㅠㅠㅠ슬프다.사실 보면서 10억 잘 받았다 라고 생각했어.그게 을 본인을 망가뜨릴거라는거는 생각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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