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박준영2016.09.08 01:36
<우리도 한번쯤은>
안녕하세요. 박상규 기자와 함께 '하나도 거룩하지 않은 파산변호사' 기획을 진행하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입니다. 후원과 격려 그리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나는 오만했고, 심판하는 일을 좋아했고, 스스로에게 도취돼 있었고, 또 자신만만했다. 나는 정의 그 자체보다 내가 이기는 것에 더 몰두했다. 내가 촉발한 글렌 포드의 모든 비참함에 대해 그와 그의 가족에게 사죄한다. 그릇된 판단으로 헛된 결말을 안겨준 유족에게도 사죄한다. 내 의무를 다하지 못함으로써 오점을 남긴 재판부에도 사죄한다”(스트라우드 검사)
아래 사진은 ‘자신이 재판에 회부한 억울한 살인범에게 사죄하는 검사의 모습’입니다. 스트라우드 검사는 용기를 내어 잘못을 빌었고, 대중들로부터 용서를 받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구한 운명의 글랜 포드보다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한 스트라우드 검사가 더 회자되는 것 같습니다.
박범계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기사를 내 보낸 지 만 하루가 지났습니다. 박범계 의원이 사과를 준비하는 건지 아니면 조용히 이 기사 묻히기를 바라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전자이길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합의부 재판에서 주심 아닌 배석판사의 지위를 모르는 게 아닙니다. 누구나 범할 수 있는 잘못이라며 억울해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심리와 판결을 한 판사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인정함으로써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회’, ‘관용의 문화 발전’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합의부재판이 형식적 합의에 이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시민들이 이해하고 고민할 겁니다. 법관 증원도 논의할 수 있겠지요.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입니다. 국민들은 박범계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범계 의원이 멋진 모습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스트라우드 검사’가 되어주길 희망합니다.
이름 공개까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공개한 이상, 끝까지 갑니다. 박범계 의원이 사과를 결심할 때까지 문제제기합니다. 사과촉구를 위한 기사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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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긴. 로스쿨의 어머니답게 행동하는 의원이지
누명쓴 사람들한테 유죄판결 내렸으면서 사과 안한다는 이야기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11628
↑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이 있어요.
하여간 로스쿨 옹호하는 것들은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articleId=190844&pageIndex=1
↑ 현재 다음 아고라 청원 코너에서 박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