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님 나 진짜 궁금한거 하나 있는데 물어봐도 돼?


뭔데?


정원씨가 나 좋아해서 질투하다가 나 좋아진거지, 그치? 정원씨가 나 좋아하지 않았으면 그냥.. 기자님 늘 하던대로 영원히 나 안중에도 없지 않았을까?


몰라.


또 모른데?


야. 나는 너랑 병원에 같이 입원해 있을때만 해도 너랑 결혼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어.


나두야!


내가 미쳤냐? 너랑 결혼할거였는데 정원이를 소개하게?


그치.


태국에 있을때 가끔 니가 생각난 적은 있어.


오 마이갓..


뭘 그렇게 놀래?


왜??? 어?? 다른 여자 떠오른 여자 없고 오로지 나?


몰라


외로웠어?


하 몰라..


그럼 행여나 내가 태국에 한번 와주기를 기다렸나?


몰라~


아 뭘 자꾸 모른대 갑자기~


모르는건 그냥 모르는대로 살자 좀!


아 기자님은 모르는거 없잖아. 그 잘난척을 하면서!


모르는게 쌓여서 지금 니 옆에 있잖아. 몰라, 몰라 했던게 쌓여서 너한테 산낙지가 되겠다고 하잖아.


그래 그런가?


나는 갯벌에 가게끔.. 그 뻘짓을 하게끔.. 니가 나를 처음 짝사랑할 때부터 정해져있었는지도 몰라.

점쟁이 할머니가 그러는데 넌 평생 궁금한 존재. '평생 궁금한 존재' 참 난 이 말이 맘에 들어


별거 없는데?


그건 니 생각이고..평생 궁금해하면서 널 사랑할거야.


그래.


평생 궁금해하면서 너랑 살거야.


그래.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대. 나리가 자기를 좋아할때부터 자기가 뻘짓하게 될거










신나리 영원히 행복하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