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후기야
마찬가지로 오따꾸 냄새 존나 나는 후기니까
볼거면 코막고 봐야해 ㅎㅎ
전날에 늦게 자서 일어날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6시30분 되니까 귀신같이 일어나 지더라
출근충 바이오리듬 ㅅㅌㅊ ㅇㅈ? ㅇㅇㅈ!
씻고 준비한 다음 다시 요코스카로~
제일 먼저 간곳은 이 키비쥬얼의 배경인
기누가사 공원 산책길이야~
찾느라고 진짜 개고생했다;;
계속 사진이랑 비교 해가면서 여기가 맞나; 아닌가; 하면서
한시간은 돌아 다닌듯 ㅋㅋㅋ
봄에 왔으면 막 벚꽃도 펴있고 그럴려나..? 한 겨울에 가서 그런지
앙상한 나뭇가지만 흑흑...ㅠㅠ
기누가사 공원 둘러 봤으니 배 채우러 ㄱㄱ
요코스카중앙 역 도착해서 제일 먼저 먹으러 간
미나쨩의 핫도그!
윽엑윽엑 거리면서 핫도그 달라는데
직원이 “코히와 홋또데 이이데스까?” 라고 물어보는거야
두뇌 풀가동 해봐도 홋또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길래
홋똣떼 난데스까? 라고 질문하니까
아쯔이 코히데스! 코루도노 호모 아리마스케도.. 라길래
그제서야 아 ㅅㅂ Hot 말하는거구나 하고 알아들음 ㅋㅋ
존나 미개한 갓본식 외래어 개극혐ㅋㅋ
비쥬얼을 아무리 봐도 포크랑 나이프 써야 할거 같았지만
옆에 앉은 오따꾸 아저씨도 그냥 들고 먹길래 나도 그냥 먹음;
저 소시지 위에 올라간 자우어크라우트 라는게
새콤한 맛이었는데 느끼한 소세지 맛 잡아줘서 맛있게 먹었어
핫도그 먹고 나와서 스와다이 신사 갈려고 걷는데
이런 주의문 있길래 어..? 가면 안되는 길인가 걱정돼서
영잘알 한테 물어보니 주일 미해군 금지구역이라 적혀 있는거래
양키 새끼들 얼마나 나쁜짓 많이 했으면 금지구역까지 지정했나 싶더라 ㅋㅋ
그리고 스와다이 신사로~
귀여운 로리 시로쨩이 엄마손 잡고 온 곳이야 ㅎㅎ
악 간판을 확대해서 찍었어야 했는데 으으...
작품상에서 봤을땐 조그만한 위령비 인줄 알고 열심히 찾았는데
알고보니 완전 커다란 장식돌이었음 ㅋㅋㅋ 찾느라 개고생 했는데
바로옆에 있었음;;
아 사진 너무 어둡게 나왔다...ㅠㅠ
신사 둘러 보고 나서 점심 먹으러 가는데
헉 ㅅㅂ? 30분에 10엔 하는 혜자 마네키네코 노래방 발견ㅋㅋㅋㅋ
1드링크 오더(약 300엔) 필수 라서 따지고 보면 4천원 꼴이지만 나름 굿
배도 살짝 꺼줄겸 노래방 들어갔어 ㅋㅋ
기계는 당연히 라이브댐 앙 키모띠~
이렇게 애니송 부르면 배경영상으로 해당 애니 나옴 ㅋㅋ개꿀 미케쨩 다이스키!
재밌게 놀았으니 다시 가던길 마저 가야지~
아는 사람 있을진 모르겠는데
19세기에 영국 해군을 통해서 들어온게 일본 최초의 카레래
그래서 카레하면 요코스카의 해군카레가 유명해
그리고 내가 간곳이 유명한 해군카레집 중 한 곳이야
물론 하이후리랑 콜라보중 ^오^
여기도 이렇게 전함 처럼 데코해서 나와
발바닥 모양 무늬가 완전 커엽지 않냐? 헤헤..
coco나 다른 카레요리점 이랑 약간 틀린점은
매운맛이 강하다는점? 막 원래 알고 있던 카레랑 그렇게 많이 다른 맛은 아니었어
테이블 중앙에 전시 돼 있던 함선모형이고
밥먹으면서 사진 찍기 창피해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이 외에도 칸코레랑 콜라보중이라
관련품도 전시 돼 있고 성우사인,일러 같은것도 많았어
다 먹고 나오는데 망할 점장새끼가 판넬을 이렇게 쳐 놔둬서
역광 때문에 우리 미케쨩이 잘 안 찍히잖아 ㅡㅡ
(/망상 켬) 개열받아서 점장 불러다가 귓방망이 두어대 날렸음 (/망상 끔)
배불리 밥도 먹었고..
슬슬 라이브 일정 때문에 도쿄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 왔어 ㅠㅠ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역 바로 앞에 있는 사카쿠라!
온화한 어르신 두분이서 가게 보고 계셨는데
한국에서 왔다는거 바로 알아 채더니 엄청 반갑게 맞아주셨어ㅠㅠ
아직도 기억 나는게 “지금 한국 큰 일이지요? ” 라고 물어 보는데
(이마 칸코쿠 다이헨 데스요네~ 마, 니혼모 호보 오나지난데스케도 WW)
순실치킨 사건에 대해 이렇게 국외인 한테 질문 받는건 처음이라
디개 창피하더라 ㅠㅠ
여긴 이렇게 만쥬에다가
하이후리 마스코트 고양이 캐릭터인 이소로쿠가 그려져 있어
속이 완전 거의 70%가까이 팥앙금 이라서 엄청 달았는데
우유랑 같이 먹으면 레알 개꿀맛^^
그리고 이 사카쿠라 건물 5층에는 하이후리 전시관? 같이 막 굿즈도 전시 해놓고
팬들이 그려준 일러스트도 걸려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
캐릭터 인기 투표도 하고 있었는데 미케쨩한테 소중한 한표 던지고 왔다 ㅎㅎ
사진 못찍은게 아쉽네 ㅠㅠ
11월1일이 생일이었던 쿠로쨩의 생일상!
일러가 너무 귀여워서 찍음 ㅋㅋ 마론쨩 스키? 응 다이스키!
하이후리 캐릭터들은 진짜 잘 뽑혔는데ㅠㅠ
이소로쿠 카와이잉~
방명록! 더러운 킴치맨이 방명록 남기면 킴치냄새 풍길까봐 안 적음 ㅎ
절대 일본어 못써서 그런거 아님 ㅎ
여기까지 해서 하이후리 스탬프 랠리 일정은 끝났어
시간 관계상 못가본 가게도 많고
못 먹어본 것도 많아서 엄청 아쉽지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무대를 돌아다닌다는게
너무 재밌고 즐겁다는걸 새삼스레 다시 느낄수 있는 좋은 여행이었어!
마을 전체가 하이후리라는 작품을 사랑하고있다는게 가슴 깊숙히 엄청 와닿았고
이런 이벤트를 함으로써 타지에서 관광오는 사람들이 늘어 날테니
주민들은 지역경제 살리고 오따꾸들은 뽕 채울수 있으니 완전 갓이벤트 아니냐 이기!
이제 아오이에일 라이브를 위해서 도쿄로 넘어 갈려고
역에 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거야; 뭐지 싶어서 역무원 한테 물어보니까
인명사고가 나서 지금 운행중단 이라더라;;
헉 시발 나 3시까지 무도관 가서
티켓도 넘겨줘야 하고 굿즈도 사야하고 구경도 해야하는데
완전 하늘 무눠지는 느낌이었어 시발; 언제부터 운행 시작 하냐고 물어봐도
아직 정해진게 없다니까 더 걱정되는거 있지?
천만다행으로 30분쯤 기다리니까 다시 운행 시작했어~ 앙 키모띠!
근데 그동안 밀려있던 인원들이 한 열차에 탈려고 아둥바둥 하다보니
열차 안은 완전 헬이었음 ㅋㅋㅋ
최대한 빨리 이동해서 3시30분쯤 겨우 도착~
캬~~ 여기가 무도관이구나!!
가진 표가 2장 이었는데 한장 다른사람한테 나눠주고~
다음날에 열릴 예정인 TrySail 티켓 양도 받으러 갔는데
이 사람이 약속이랑 다르게 표 준비가 안됐다고 내일 주겠다네 ㅠㅠ
근데 얼굴까지 봤는데 설마 사기치겠어~? 이런 마음으로 그냥 믿었음 ㅎㅎ
(이게 독이 될줄이야 시발;)
그리고 시간 돼서 드디어 입장..!!
자리는 2층이라서 그렇게 좋은 자리는 아니었는데
어차피 안무보단 노래 위주란걸 알고 있었으니 별로 걱정은 안했어~
불 꺼지면서 라이브 시작될때 찍은 무대 파노라마!
사진 리사이징 하고나니 다 뭉개지고 보기싫네 ㅋㅋㅋ
이름에(아오이) 어울리게 블레이드는 전원 파란색이야~
블루라이트 테러 지리고 오지고 알파고 포켓몬고 앙 키모띠~
무대 사진 찍은게 없는데 그냥 이거 달랑 한장 올리기 민망하니
아오이에일이 부른 대표적인곡 몇개 올려볼게 헤헷
세트리스트 는 이렇게 총 24곡 불렀고
시작은 킬라킬의 오프닝 곡으로 사용된 シリウス
그 뒤로 일반곡들 쭉 부르다가
페이트/제로의 엔딩곡으로 사용된 Memoria 나왔고~
아르스란전기 의 엔딩곡 ラピスラズリ
소드아트온라인 GGO 엔딩 IGNITE
소드아트온라인 페어리댄스 오프닝 INNOCENCE
등등.. 하여튼 본공연인 21곡 부를동안
단 한번도 MC타임,의상교체 없었고
노래가 대부분 고음? 위주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브와 음반상의 차이가 거의 없을정도로
아무 실수 없이 깔끔하게 계속 노래 부르는데 진짜 지리더라..
본공연 끝나고 나서 밴드 소개하고 MC 가지면서
혹시라도 활동정지에 대한 이유라도 들을수 있을까 하고 기대했지만
이유에 대해선 아무 언급 없었어 ㅠㅠ
라이브에서 보여준 모습대로라면 절대 어디 아파서 쉬고 그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역시 알려진 대로 멘탈이랑 정신쪽 문제일려나..?
코멘트 하는 내내 눈물 펑펑 흘리는데
보기 안쓰러웠음 으윽...
그렇게 라이브도 다 끝나고 회장 나오면서 본 화환들인데
딱 중간에 LiSA , 하루나루나 화환이 유독 눈에 띄더라ㅋㅋ
무도관 빠져 나와서 지하철 타러 가는길에
아 이제 아오이에일도 오와콘이구나.. 하는 마음에 울컥했음
럽라(뮤즈) 파이널때도 그렇고 앞으로 다시는 못본다는 현실에
현자타임도 오고 전날 잠 못자서 피곤하기도 하길래
이 뒤론 바로 숙소로 가서 일정 종료했어 ㅠㅠ
아참 숙소 말인데
신주쿠에 있는 AirBNB를 이용 했거등?
이게 알다싶이 집주인이 돈받고 하루 집 빌려주는 그런 느낌이잖아?
저번에도 몇번 에어비엔비 이용한적 있는데
이번에 간곳은 진짜 개씹창이었어 ㅅㅂ
호스트 네임에서 부터 김치냄새 풀풀 나더만
하는짓도 존나 킴치 같았던게
체크인이나 체크아웃도 그냥 마음대로 하면 된다하고
뭔가 느낌이 쎄해서 장문의 질문글을 꼴에 일본어로 적어서 보냈더니
오는 대답이 “냅” 이 한마디 인데다가
멘션 1층에 이렇게 덩그러니 민박 하지마라고
그것도 한국어로 까지 적어 놨는대도
버젓이 영업 하고있더라 ㅋㅋㅋ
앱상에 올려둔 광고 사진이랑도 완전 달랐고
그냥 일반 멘션에 2층침대 (그것도 다 부숴질것 같은거)
3개 쳐박아 뒀는데 좁아서 짐정리,옷 걸곳도 없었어
다른 게스트 들이랑 같이 지내야 하다보니 존나 불편하고 ㅅㅂ
여튼 숙소 들어가자말자 ㅂㄷㅂㄷ거리면서 바로 뻗었음
세줄요약:
요코스카 창조경제 ㅆㅅㅌㅊ
아오이에일 라이브 개꿀잼
아몰랑 잘래 ㅅㄱ
아 쓰는 도중에 막 태그 꼬여서 다 지우고 다시 썼는데 잘 올라갈려나?
/망상 켬 되게 오따꾸같네요 으응
망상켬끔기발하네요 ㅋ 여기서 처음 봤음요
아, 라피스라줄리랑 메모리아를 저 가수가 불렀구나! 자주 듣는데, 이때까지 몰랐다ㄷ
정말 멋진 취미네요^^ 욕할려다가 제목에 씹덕주의 있어서 지우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