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러가지로 바쁘고 해서 자주 낚시를 못 가던 차에
이번주는 꼭 낚시를 가자, 해서
토요일에 신기낚시터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전 11시 반
도착하니 흑구가 있음
작년에 그놈이 큰 건지
다른 놈인지 잘 모르겠네예.
흰 놈은 작년에 본 거 같은데...
스푼으로 바닥에서 첫수.
수온은 차가워진 것 같은데
녹조 입자가 조금씩 떠다니고 있고
패턴을 찾아도 2~3번 입질 이후에는
미드나 스푼, 웜채비에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옮겨다니면서 한두마리씩 잡음 ㅋㅋㅋ
작년에 줍과한 스푼에 바늘을 달았는데
무거워서 그런지 비거리가 좋았슴.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낚시하러 오신 분들이 꽤 있었슴미다.
미미드에 잉어 교통사고가 나버렸음
새로 오신 사장님이 크고 아름다운
송어만 풀어놓으셨는지 전체적으로
힘이 엄청 센 것처럼 느껴졌슴미다.
아님 그냥 제가 드랙을 풀어놔서
그렇게 느꼈던 걸지도 모르겠슴.
작년에도 4파운드 라인에
300그램으로 해놨던거 같은데...
마지막 한마리...
결국 이놈까지는 바닥에서만
입질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한마리를 더 걸었는데,
해 다 지고 폐장 10분쯤 남은
시점에서 피딩타임이 와서
상층부에서 미드로 입질을 받았는데
드랙을 정신없이 푸는 힘은 물론이고
후킹되자마자 망설임 없이 좌대 아래쪽으로 가서
라인을 쇠파이프에 비비는데
결국 털려버렸슴미다.
총합 13마리, 발앞에서 사진찍다 털린 놈 3마리
원래 15마리를 넘으면 외식을 하고 집에 가려 했는데
13마리밖에 못 잡았으므로 집에서 먹기로 했슴미다.
오늘의 재료.jpg
대충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음
집에 있던 야채랑 돼지고기를 대충 스까넣어서 볶음
후추도 스까넣음
면도 삶음
면도 스까넣음
완성.
다음에 공돈 생기면 또 가야겠슴미다.
갤분들 요즘 송어탕 많이가시네요
부럽네요 수고하셨어요
확실히 작년보다 송어 평균 사이즈가 커졌더군요. 개장일날 갔을땐 방심하다가 카본 5lb 꾾어먹었는데 송어탕에서 5lb 카본줄이 파이팅 도중 터진건 레알 오랜만에 겪어봄요. 물색은 언제쯤 예년 수준으로 돌아올까요 ;;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