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이번에 여행 재밌게 다녀 왔는데
썰 들어줄 친구가 없어서 슬픈 개씹아싸 틀딱오따꾸 개시발놈이라고 해 ㅠㅠ
천만다행으로 예전부터 즐겨 이용하던 디씨에 일본여행갤이 있길래
여기다가 후기 한번 써볼까 하는데
심심한 형들 있으면 시간 떼운다 생각하고 후기나 좀 보고 가세요
일단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하이후리 성지순례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랑
아오이에일 이라는 애니송 가수 라이브랑
오따꾸 성우유닛인 TrySail의 라이브 때문이야 ㅎㅎ
그러니까 오따꾸 관련 내용이 많은데 오따꾸 개극혐이라는 형들은
후기 계속 봐봤자 개씹노잼 시간낭비니까 뒤로가기 하는게 나을거얔ㅋ
그럼 본격적인 후기 시작할게!!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행이란게
돈,갈마음만 있다고 갈수 있는게 아니잖아?
망할 회사가 그리 쉽게 연차를 쓰게 해줄리가 없지 ㅋㅋ
더군다나 연초에 럽라 파이널 보러 간다고
이미 연차폭탄 한번 쓴 전과가 있는 내가
또 해외 여행 간다고 연차 쓰면 개욕 할까봐
두뇌풀가동 해서 생각해낸게 당일날 아픈척 하는거야 ㅋㅋㅋ
앙 키모띠 닉값 지리는 부분 ㅇㅈ? ㅇㅇㅈ!
넘어져서 손목 고장났다고 구라 쳤는데
다행히도 염좌 내비두면 오래 간다고 확실히 낫아서 출근하라고 이해해주더라
좀 양심에는 찔렸지만 뭐 어때 안들키면 장땡이지ㅋㅋ
넵 ㄱㅅㄱㅅ 하고 바로 연차계 내고 김해 공항으로 ㅌㅌ
출국 수속 마치고 면세점 들어 왔는데
김해공항 이 미개한곳은 올때마다 면세점이 무슨 동네시장도 아니고 이모양 이꼬라지냐?
맨날 공사중이래 ㅡㅡ
으 개극혐 ㅅㅂ 똥킴해 거리면서 둘러 보는데
로린이 두명이서 사이 좋게 피아노 치는거 보고 좀 마음이 풀렸음
로리 스키? 응 다이스키!
한두번 다녀온것도 아니고 촌스럽게 비행기 사진 같은건 안찍었음 헤헷
아무리 자주 다녀왔지만 전날 흥분 해서 잠 안오는건 마찬가지더라ㅋㅋ
새벽3시까지 잠 안와서 잠을 못잤더니 너무 피곤 해서
나리타 도착하자말자 치트키 한번 썼다
예전에 사놓고 스이카만 쓰느라 안 쓰던 파쓰모 카드에
혹시나 잔액 남아 있나 확인 했더니 500엔이나 남아있어서 그걸로 사먹음 ㅎㅎ 개꿀
열차 타이밍도 완전 칼각으로 레드불 하나 마시자 말자 열차 도착함 ㅋㅋ
난 돈많은 호갱이니까 개씹창렬 스카이라이너도 막 탐 부럽지? 깔깔깔!!
우에노에서 도착하자말자
아키바 요도바시에 카메라 렌즈 후드 살려고 들렸어
아키바 둘러보고 싶었는데 바로 라이브 티켓 받으러 가야 해서 아키바 둘러보지도 못했다 ㅠㅠ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국내에선 짭밖에 안 팔아서 못사고 있던
카메라 렌즈도 정품으로 사고~ 정품유저 ㅇㅈ?
티켓 받자 말자 이번 여행의 주 목표인 하이후리 성지순례를 위해서 요코스카로 출발~
티켓 받는데 시간이 너무 지체 되서
요코스카 도착 하고 나니까 거의 저녁 5시쯤 다 됬더라 ㅠㅠ
요코스카역 도착해서 일단 한컷 찰칵!
하이후리 애니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배위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뭐 성지고 자시고 할게 없음 시발 ㅋㅋ
그런데 뭐 하러 요코스카에 왔냐? 그건 바로.. 짜잔!
이 "요코스카 스탬프 랠리" 라는 이벤트 때문인데
요코스카 각지에 있는 음식점들이랑 콜라보 해서 해당 가게에서 음식을 사 먹으면
스탬프 찍어주고 그 스탬프 모아서 굿즈랑 교환 하는 이벤트 때문이야!
처음으로 간 곳은 카에데쨩과 콜라보해서 쇼콜라를 파는
우타라쿠야 라는 가게 였는데
혹시 가라오케 스낵 이라고 들어본 형 있어?
스낵바에 가라오케 기계가 있어서 손님들이 노래도 부르고
술도 한잔 하고 하는 가게더라구 ㅋㅋ
주문 하는데 어눌한 일본어 때문인지 마담누나가 어디서 왔냐고 하길래
한국에서 왔다니까 먼저 와 있던 오타쿠 형님들도 막 스게에!! 거리면서나한테 말걸어줌 ㅠㅠ
뭐하러 왔냐고 혹시 하이후리 아냐고 그러길래
그 하이후리 때문에 왔다고 그러니까 엄청 좋아함 ㅋㅋ
여기까지 왔는데 주문 한거 나올때까지 노래라도 부르면서 기다리라길래
그럼 모처럼 이니까 하이후리 오프닝 High Free Spirits 불러도 되냐니까
당연히 된다고 같이 부르자고 그러더라 ㅋㅋㅋ
그렇게 노래부르고 이야기 하다보니 음식 나옴
쇼콜라 라는거도 처음 먹어 봤는데
진득진득한 쵸코덩어리? 라고 해야하나?
그냥 먹기엔 너무 달았는데
같이 나온 말차랑 같이 먹으니까 깔끔하게 먹을만하더라
다 먹고 나와서 바로 근처에 있던
메이쨩의 오무라이스 먹으러 갔어~
평범한 오무라이스 인데
이렇게 작품에 나오는 전함 컨셉으로 데코 해놓은거야!
맛 자체는 다른 오무라이스랑 뭐 특별한거 없더라구~
그리고 라무네가 같이 나왔는데
라무네가 그 병 주둥아리에 구슬 같은게 달려있잖아?
그게 계속 병 입구에 걸려서 엄청 고생 하고 있었더니
가게 이모가 와서 병에 있는 홈에 구슬을 고정 시켜두고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더라 ㅋㅋㅋ 엄청 창피했음 ㅋㅋㅋ
다 먹고 시장 돌아 다니다가 본 로터스..!!
로터스는 실제로 처음 봤는데 차 진짜 조그만하고 귀엽게 생겼음 ㅋㅋ
맘같아선 가게 하나 더 들어가서 뭐라도 먹을까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더는 못먹겠더라 ㅠㅠ
다음날 다시 오기로 하고 요코하마로 이동~
애초에 요코하마에선 1박만 할 예정이어서 숙소를 캡슐 호텔 이용할려고
차이나 타운 에서 가까운곳 구글에서 대충 검색 해보고 갔었는데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음 ㅋㅋㅋㅋ 그건 밑에서 다시 이야기 할게
예정대로 차이나 타운이랑 오산바시 야경좀 둘러보다 가기로 했어~
차이나타운 입구..? 라고 해야하나
차이나 타운 가니까 맛있어 보이는 중화요리점 엄청 많았는데
혼자서 들어가긴 좀 민망하기도 하고..
죄다 세트메뉴라서 어차피 다 먹지도 못했을거라며
정신승리 시전하고 구경이나 했어~
여긴 선물사는곳 같았음~
물론 나처럼 친구없는 찐따랑은 안 어울리는 곳이라서 안들어가봄 ㅋㅋㅋ
오오미.. 황금해태 지리것소잉..
윽 이거 가게 앞에 막 이래 놓으면 사람들이 혐오감 때문에 사먹으러 갈까..?
근데 안에 손님들 꽤 있는거 보면 맛있나봐 ㅋㅋ
사람이나 차 없을때 찍고 싶었는데
워낙 유동인구가 많아서 잘 못 찍겟더라
으으.. 보기만 해도 먹고싶어지는 가재요리..
중화요리 세계 챔피온 ㅋㅋㅋ 챔피온의 고기만두가 단돈 100엔!!
안 사먹을수가 없는 멋진 병맛광고여서 하나 사먹음~ 앙 오이띠~
여기도 선물점~ 아 근데 판다 졸커 아님? ㅋㅋ
거리도 그렇고 그 가게 분위기도 그렇고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 곳도 꽤 많더라~
ㅋㅋ산타옷 입고 있는 호랑이 커여워~
그렇게 차이나 타운 돌아 보다가
오산바시로 이동~
오산바시 가니까 커플 천지더라 ㅋㅋㅋㅋ
미친새끼들 러브호텔 가서 떡이나 치지 이 추운날에 야경 보러 오고 지랄ㅋㅋ
야경 사진 이쁘게 찍을려면 역시 삼각대가 있어야 하는데
해외여행까지 와가지고 삼각대 들고 다니는것도 개병맛이잖아?
그냥 대충 찍고 ㅌㅌ 야경은 역시 눈으로 보는게 제일 이쁨 ㅎㅎ
이제 들어가서 자야지 싶었는데
숙소 들어갈려다가 보니까 바로 옆에 이런게 있더라고? ㅋㅋㅋ
애니송카페? 뭐하는곳인가 들어가보곤 싶었는데
왠지 혼자 가긴 좀 용기가 안나는거야;;
그래서 편의점에서 캔맥 하나 마시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해외까지 와서 국내에 없는 오따꾸 컨텐츠를
안가보면 후회할거 같아서 한번 들어가봄 ㅋㅋ
민나데 논데, 우탓테, 모리아가로-!!
입장해서 카운터에 애니송카페는 처음인데 무슨 시스템이냐고 물어보니까
시간제 요금 내고 노미호다이,우타호다이 라길래 시간당 얼마나 하냐니까
1200엔이래 1200엔에 한시간동안 노미호다이면 개꿀이겠다 싶어서
한시간만 있다 갈려고 처음에 한시간 딱 끊고 자리에 앉았는데
메이드카페 처럼 코스프레 한 점원 한명이 옆에 붙어서 같이 이야기 해주더라
어디서 왔냐, 일본어 할줄아냐, 애니송 좋아하냐,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옆에 갓 퇴근한듯 보이는 30대 아저씨가 노래 예약함 ㅋㅋㅋ
러브라이브 Unbalanced love ㅋㅋㅋㅋㅋ
그런데 예약 하는순간 거기 있던 모든 점원들이 스크린 앞으로 가서
콜하고 탬버린 쳐주고 하더라 와 시발 ㅋㅋㅋ
나도 덩달아 신나서 같이 콜넣는데
붙어있던 얘가 이거 쓰라면서 킹블도 2개나 빌려줌 ㅋㅋㅋ
그렇게 그 아저씨 노래 끝나고 나보고도 노래 하라고 막 부추겨서
얼떨결에 Wonderful Rush 예약ㅋㅋㅋㅋ
와 ㅋㅋ 노래 부르는데 옆에서 막 콜 넣어주니까 기분 존나 업되더라 ㅋㅋ
그렇게 이 아저씨랑 같이 주거니 받거니 럽라 노래 부르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보니까 벌써 새벽3시였어 미친ㅅㅂ
그래도 3시간동안 노래부르고 맥주500cc잔 4~5번 마신거 포함해서 3600엔 이면
완전 개혜자 였다ㅠㅠ 기회 되면 꼭 다시 가고싶음 ㅎ
(아 안주메뉴는 슬쩍 쳐다보니 포테토칩이 600엔 이었음 안주는 전부 다 개창렬이길래 거름;)
진짜 재밌게 놀고 드디어 숙소 들어왔어~
아까 체크인 할때 카운터에서 무슨 캡슐로 하시겠냐길래
사실 캡슐호텔은 처음 와봐서 잘 모른다고 설명좀 해달라니
4가지의 컨셉이 있다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을 위한 캡슐룸도 존재한다길래
거기로 해달랬음 ㅋㅋㅋㅋ
오오 ㅋㅋㅋㅋ 전경부터 심상치 않았음
그리고 내가 들어가서 잘 룸안에는...
오오..!! 오따꾸스런 캐릭터 시트랑 다쿠마쿠라!!
막 소문으론 끌어앉고 그러면 기분 좋다고 그랬는데
오히려 거치적 거리고 자리만 차지해서 밖에 내놓고 잠 ㅡㅡ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그랬나 싶음 ㅎ
이 다음날 아침 6,7시쯤에 일어나서 다시 요코스카 가야 했는데
캡슐 안에 들어 갔을때가 거진 3시반쯤이어서
다음날 일어날수 있을까 엄청 걱정 하면서 잤음 ㅠㅠ
이렇게 기나긴 첫날일정이 끝
쓰다 보니까 허벌나게 길어졌네
여기 까지 읽어준 사람 한명이라도 있으면 기쁠거 같다 ㅎ
세줄요약:
하이후리 성지순례 할려고 요코스카 갔음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씹리얼충 소굴이니까 혼자 가지마라
애니송카페 앙 키모띠!! 다키마쿠라는 그냥 생활물쓰레기임 ㅅㄱ
2일짜 후기 (요코스카 일정 마무리,아오이에일 라이브)
3-4일짜 후기 마무리 (하이후리 온리샵,TrySail라이브,너의이름은 성지순례)
재밌네 계속연재좀
휴가사유 닉값오진부분
닉값 ㄱㅆㅅㅌㅊ;;
(/망상 켬)ㅋㅋㅋㅋ
재밋게 잘 썼네 닉값 ㅆㅅㅌㅊ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갓-시발놈님이야!!! 어서 내용읽기전에 개추랑 댓글부터 달지못해??!!!
로리스키? 응 다이스키! 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기네ㅋㅋㅋ 잘 보고 감!
와 저 배게ㅋㅋ
ㅆㅅㅌㅊ
엌ㅋㅋㅋㅋㅋ
휴가 ㅋㅋㄲㅁㅊㅋㅋㄱ
ㅁㅊ 갓갓갓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