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영국에 있는 스피아민트

2박3일 잠깐 짬내서 덴마크 코펜하겐 다녀왔음

2달간 해외에서 주갤 잘 안되는데

잠깐 될때 명품횽 글보고 급 땡겨서 다녀오기로 함.




첫날 저녁, 당연히 미켈러 부터 찾았음

Mikkeller & Friends

레이트비어 100점에 빛난다.


사워 안먹은지가 수만년이라 몸 PH농도가 올라가는 중이었어서

들어가자마자 사워부터 찾았다.

바텐더 붙잡고 사워 맛 좀 보여 달라하니까 필스너 사워를 맛보여 주더라

신.맛.에 한참 부족해서 존나 신거, 존나존나 신거를 울부짖으니

갑자기 바텐더가 '너 여기서 이러지 말고 옆집으로 가' 라고 함

벙쪄서 '뭔소리야 새꺄 미켈러 마시러 왔는데 옆에 듣보잡으로 쫓아내려고?'

'옆에 람빅바 있음 순순히 따라와'




그래서 따라가보니 정말 바로 옆집에 벨지안 람빅바가 똭!

심지어 미켈러랑 문도 통해 있음.

Koelship (RB 91점) Belgian Lambic Bar

펍 분위기도 벨기에 스타일 바틀이나 탭도 그쪽으로 많이 맞췄음.




그래서 코펜하겐에서 첫잔은 여기서 마시게 됨

여기 바텐더 잡고 '개신거!'를 부르짖으니 존나 이상한 표정으로 보다가

탭1번 로덴바흐를 추천하길래 로덴바흐는 잘 아는거라 딴거 없냐 했더니 (사실 딴거보다 비싸서 손이 안갔음)

메뉴에도 없던 Girardin 박스포장된거(박스와인처럼)를 꺼내줘서 따라줌.

탄산이 없어서 Flat 하고 극단으로 시지는 않았지만

여기서 더 얘기꺼내면 미친놈 될거 같아서 한잔 받아마심.



바틀도 신기한거 많았는데

베블 2002년산 좀 신긔

600KR = 101,800 원




쿨쉽에서 탭3번도 마시고 다시 미켈러로 넘어옴

탭이 40개라 고르는데 한참걸림

신거 약간 충전했으니 역시 북유럽은 고도수지! 하면서 발리와인 주문함
15도 였는데 부즈 안튀고 달큰함이 풍부해서 잘넘어갔음.
둘째잔으론 17.5도 짜리 임스먹고 나왔음.
고도수 두잔 마셨더니 피로가 몰려와서 숙소 돌아가서 잤음.

BrewPub København 
들어가볼까 했는데 양조 설비나 외관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우리나라 예전 양조장들인 ~~브로이하우스 생각나서 안들어갔음.



Mikkeller Bar (RB 99점)

여기가 미켈러 바 원조라고 함



탭은 프렌즈에 비해 적은편.



역시 신게 필요하니까 스폰탄

Mikkeller Vesterbro Spontanale

14 months old unblended lambik, made for Mikkeller Bar


캬 이 정도는 돼야 사워지!

라며 꿀떡꿀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