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이 그닥 별로 없네요.

비도 추적추적 오고 몸도 마음도 영.. 컨디션 별로에요 ㅋ


상사님이 출장에서 오셔서 그런게 맞아요 ㅋㅋ



대하 넣은 시금치 된장국, 갈치도 굽고, 밑반찬이랑 굴무침해서 차려준 남편이 저녁상이에요.



점심으로 즉석떡볶이도 사먹었어요.



튀김은 따로 빼놨다가 떡볶이 바글바글 끓을 때 넣어야죠~



남편이 아침용 죽도 끓이고요...

이날은 황태죽이었어요.



남편 씻는 동안 일어나서 죽 데우고 식탁위에 올려놓고 저도 출근준비해요.

같이 먹는 날도 있지만 거의 남편 혼자 호로록 먹고 나가요 ㅋ



집에 일찍 와서 저녁밥 차리는 날에는 남편이한테 전화해서 오늘 점심 뭐 먹었어? 하고 꼭 물어보는 편이에요.

점심에 짬밥으로 김치찌개 먹었는데 저녁에 또 차리면 먹기 싫잖아요~

이날은 무슨 짜장면 먹었댔나... 그래서 만만하게 김치찌개랑 진짜게살 넣은 계란전, 돼지목살 양념구이 줬어요.



진짜진짜 끓일 국이 없었던 날.. 건새우로 국물 우려서 감자국 ㅋㅋ

그래도 아는 지인분이 낚시로 잡아서 나눠주신 자연산 주꾸미가 있어서 볶았어요.



한 번 데쳐서 센불에 야채먼저 볶다가 양념 넣어서 화르륵 볶아주면 국물이 안생겨요~

엄청 연하면서 뽀득거리는 맛이 있더라고요 ㅋ



주말 아침 국 재료.

이거 꽁치이까라고도 부르고 총알 오징어 라고도 부른대요. 엄청 작고 연한 오징어에요.

손으로 꾹 누르기만해도 막 찢어질 정도에요. 내장 빼서 깨끗이 씻어놨어요.

말린 해물(바지락, 홍합, 새우), 다시마로 육수 찐~하게 우렸다가 신김치 넣고 국 끓였어요.



오징어가 밤톨만해졌어요 ㅋㅋㅋ

다시물을 잘 우려서 그런가 엄청 시원했어요. 오랜만에 먹은 고등어도 꿀맛~



오랜만에 푸짐함 주말 아침밥상.

나물국이랑 병어도 한 마리 튀기듯이 굽고, 나물 많이많이 무쳐서 불고기랑 먹었어요.



엄마가 철마다 보내주시는 취나물, 곤드레, 시래기랑, 도라지나물, 무나물이에요.

건나물은 양념이 다 똑같은 게 함정 ㅋㅋㅋ




제가 신우염에 걸려서 독한 항생제 먹느라 고생했는데요, 지금까지도요 ㅠㅠ

목포 언니 외 지인 분들이 먹고 힘내라고 문어를 보내 주셨어요.ㅠㅠ

1kg 한마리, 2kg 한마리였는데 엄청 크더라고요.

무 넣고 팔팔 끓인 물에 살짝 데쳐서 다리 잘라서 냉동해 놨어요.



요런 식으로 잘라서 비닐에 담고, 다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하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다요.


새조개도 까서 살만 보내주셨어요.. 이 은혜를 어떻게 또 다 갚아야 하나...



암튼 그래서 저는 죽 끓일 재료 준비했어요ㅎ

새조개는 살짝 데쳐서 내장 배놓고, 문어 다지고, 야채도 다지고, 진짜 게살은 청주랑 후추에 재워놨어요.

대하도 데쳐서 잘게 다져놓고요..



그릇에 담아 퍼묵한 사진은 없네요. 뭔가 미음 비슷한 게 만들어짐 ㅋㅋ

해물 맛 엄청나고 막 달달했어요.



유명하다는 만두집 가서 군만두를 사먹었어요. 맛있더라고요.



느끼해서 라면도 시켰는데 이런 라면은 어떻게 끓이는 건가요.. 너무 맛있었어요.

같은 신라면을 왜 나는 못 끓이는지..남편이 유일하게 맛없다고 하는게 제가 끓인 라면이에요ㅋㅋ



아프다고 한우도 사주심. 몇 입 먹고 끝 ㅠㅠ

항생제 부장용으로 졸린 것도 있나요?  검색해보면 졸림은 없던데 왜 저는 맥빠진 병아리마냥 축 늘어져서

깨 있는 시간보다 눈 감고 몽롱한 시간이 더 많은지 모르겠어요.. 위장약이랑 해열제도 같이 먹어서 근가...



오늘 새벽 5시에 남편 커피 내리기.

콩 넣고 내리는 거 귀찮은데 스타벅스에 좋은 게 있더라고요.. 그런데 비싸서 두 번은 못 먹겠어요.



비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불월 즐기시고요~ 점심 맛있게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