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즌도 시작하니 주말에 거하게 차려먹을 시간은 없을듯


그래서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물김치를 담았다



열무는 철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얼갈이로 담기로 함.





재료


미나리가 있으면 좋았겠지만 쓰고 남은 부추를 처리해야해서 부추를 쓰기로 함





절인다.



열무는 좀 덜한데, 얼갈이나 배추 같이 이파리가 약한 애들은 절이거나 무치면서 너무 주무르면 풋내가 나서 못쓴다.





찹쌀풀물 만든다.


포인트는 중불에서 잘 저어주면서 뭉치지 않게 하는 것





완성.





상온에 뒀다가 내일 냉장고로 ㄱㄱ





오늘 한 물김치를 먹을 수는 없으니


내일 친정가는 마누라한테 들려보낼 장모님 선물도 만든다. 겸사겸사 우리도 먹고.


메뉴는 머튼 도 피아자





재료



나도모르게 머튼 도 피아자라고 해버렸지만 머튼이 아니라 호겟이다.



머튼도 피아자의 포인트는 총 세 개.



인도에 있었을 때 현지 코디네이터였던 메릴린이라는 아가씨가 가르쳐 줬다.


펀잡지방 출신이라 다른 지방이랑은 좀 다를 지도 모르겠다.


펀잡은 다른 지방보다 고기를 많이 먹는 편이기도 하고..



사실 도 피아자는 인도인들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식인데, 재료가 비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칼로리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즉 자양강장의 대명사...





온갖 향신료 갈아준다



여기서 도 피아자와의 특징1. 생강이 엄청 들어간다.







특징2. 기를 엄청 쓴다.


물론 나는 기가 없으니 그냥 버터.. 





특징3. 양파를 무지하게 넣는다






양파를 볶다가 양고기 넣고 끓여준다.


원래라면 중불에서 오래 끓여야 되지만 그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압력솥을 쓴다.



칼로리가 엄청날 수 밖에 없다. 인도 내에서 스태미너에 좋다는 머튼에, 엄청난 양의 버터와 생강.







완성


난을 곁들인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모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