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또 모스 생각나서 찍었었어. 이뿜
조그만 연못.
산책로는 점점 더 고도가 높아져.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돼.
왜 은각사라고 부르는 지 깨달았었어 ㅋㅋㅋㅋ 날씨가 좀 더 좋았다면 더 이뻤을텐데
이뿐 이끼들
원시림 느낌이 나
헠헠 이끼성애자
산책로를 돌면 다시 내려오게 돼.
여기서 하루카가 내 사진을 찍어줬어.... 무슨 어플로 찍었는 진 몰라도 굉장히 사진이 뿌옇게 나와 ㅋㅋㅋㅋ
무튼 일행이 있다는 건 여행할땐 존나 편한 건가봐 ^오^ 하지만 난 여전히 혼여행을 즐겨
이뿜 ㅎㅎ
착한 하루카가 할로윈이라고 보내줬던 사진이야. 프라이버시를 위해 또 씌웠어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국제 연애를 꿈꾸는 일본여성이 많은 것 같아.
여행 하면서 로맨스가 생길 수도 있으니 더 재미있게 여행을 즐기면 될 듯 ^오^
물론 하루카는 고등학생이라 철컹철컹 방지를 위해 친구를 먹었어.
비오는데 사진도 찍어주고 내 페이스에 맞춰 따라다니는 꼬마를 위해 카스테라를 사줬어
ㅋㅋㅋㅋㅋ이거 겹쳐서 사진 찍고싶다니까 존나 빵터지더라
맛은 그냥 카스테라 맛이었어. 무튼 빵을 먹으며 잠깐 쉬고, 철학자의 길을 통해 다른 곳도 정처없이
둘러볼 생각이었어 ㅎㅎ 그래서 나는 이렇게 할 생각이라고 했더니 하루카가 자기도 괜찮다고
같이 다니자고 콜해서 남은 일정도 같이 산책하기로 했었어.
철학자의 길. 이름은 참 멋지지만 그냥 걸으면 현자타임이 오는 길인 거 같아
여기서 저 후지산 모양 돌에 넋이 나가서 지르려고 했는데
하루카가 도쿄 근처 여행가면 저런거 훨씬 좋은거 많이 판다고 극구 말려서 참음
일잘알 ㅇㅈ
철학자의 길
현자타임의 길
돌에 앞치마를 입혀놨어
걷다가 문득 시선이 느껴져서 둘러보면 이런 식으로 산책로를 꼬나보는 인형 새끼들을 찾을 수 있어
이런 식으로 ㅋㅋㅋ 밤에 걸으면 좀 호러일 것 같긴 해
혼여행 대단하시네.... 주로 영어쓰세요?? - dc App
네 영어 주로써요~~ 막힐땐 라인 번역기 썼어요 ㅎㅎ
이끼낀 데를 좋아하는 거 보니, 꼬께데라 무지하게 좋아하겠다. 만약에 또 가면 거기 가보길 바래. 아 근데 가려면 여기는 미리 신청을 해야하는 덴데, 엽서 받을 주소지가 있어야 함. 저 여자애랑 계속 친할 거면 신청엽서 받을 주소로 적게 해 달라고 부탁하덩가. 꼬께데라 자체가 그 지대가 습한 동네라 맨 이끼로 가득해서 안 미끄러지는 신발 신고 가야 함. 참고로 난 일본에 아는 사람 하나 없어서 엽서 받을 데 주소지 없어서 저기 못 감
거기 못 들어간다고 해도, 그 옆구리로만 살짝 봐도 꽤 근사하다는 거 알 수 있음, 그 앞에 커피집도 요상스레 괜찮음. 이거저거 잡석들 수집해서 구경도 할 만 하고, 손님이 첨부터 끝까지 나 밖에 없음, 여기는 아라시야마에서 가까운데, 시내버스로 70번이엇나 71번이었나 기억이 안 나는데, 암튼 그 뻐스 종점임. 꼬께데라, 라고 한글로 쓰고, 한자로는 버스에 태사(苔寺) 라고 써 있을 거임, 저 태 자가 이끼 태 자임, 알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