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2n8F0nQLo8


밑에 어떤분이 까랑까랑한 금속성 드랙음이 나는 다이와 스피닝을 찾으셔서 전에 찍어둔 영상 하나 올려봤습니다.


엑셀러가 실제소리보다 좀더 크게 녹음됐는데 실외에서는 프림스의 소리가 더욱 크게 납니다.


드랙음 튜닝한 프림스는 귀근처에 대고 돌리면 다이와치라도 불쾌감이 느껴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속 타격음이 납니다;;


15루비아스는 드랙의 섬세함에 더욱 치중했는지 드랙음이 구형보다 많이 정숙하고 플라스틱스러운 소리가 나던데 프림스는 그와 반대로 라쳇스프링은 아주 고탄력에 스풀은 구멍조차 없는 무거운 쇳덩이고 라쳇의 홈조차 깊은지 드랙을 전부 풀고 손으로 돌려봐도 틱틱틱 돌아갈 때마다 상당한 저항이 느껴집니다.





이 아래로는 글쓰다보니 길어진 쓸데없는 개인연구인데 그냥 흥미본위로 봐주셨음 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15년도 다이와 고급형 릴들을 보면 드랙음이 기존보다 다소 작게 들리던데 이건 라쳇스프링의 모양과도 약간의 관련이 있습니다.



15 루비아스


16 세르테이트


15 이그지스트




15 프림스


14 칼디아와 13 이지스



루비아스, 세르테이트, 이그지스트를 보면 드랙 클릭음을 내는 라쳇 스프링의 끝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는 반면, 프림스와 칼디아의 경우엔 스프링의 끝이 날카롭게 나와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품코드도 133885와 133857로 다릅니다.)


이 스프링의 끝이 뾰족할수록 스풀안쪽의 홈을 타고넘는데 더 힘이들며 스프링의 변형도 커지고 스풀을 때리는 힘도 더 커집니다. 대신 드랙에 기본적인 스프링의 부하가 더 커져서 드랙의 섬세함은 감소하게 됩니다. 


추가로 스프링의장력도 프림스와 칼디아가 미세하게 더 강한 듯했습니다. 이건 사람손으로 만져보는 거라 확실하진 않지만 느낌상으로는 그랬습니다.


간단히 말해 프림스와 칼디아는 기본적으로 튜닝할 필요도 없이 스프링이 매우 강려크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스프링을 잡아 늘리는 식으로 추가 튜닝을 하면 드랙음은 더욱 더 커지지만 드랙의 섬세함 감소에 비해 드랙음 크기의 증가폭은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본인이 만족할 만큼의 적당한 튜닝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드랙음에 영향을 주는 나머지 요소는 스풀 재질과 스풀벽의 두께인 듯한데, 알루미늄 스풀은 금속음이 나며 에어스풀은 금속과 플라스틱의 중간음이 나는데, 이건 취향 문제일 듯하네요. 


스풀벽의 두께는 그냥 묻고 따질것도 없이 초중량의 프림스가 갑입니다. 너무 무거워서 곤란할 정도...


결론은 다이와 궁극의 금속성드랙음을 듣고 싶으면 133885번 프림스&칼디아용 드랙라쳇스프링을 구매해서 한껏 잡아 늘려주고 프림스의 보조스풀을 장착하면 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