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매번 서울 올라간다고 고생했던 나에게


모처럼 비행기나 기차가 아닌 버스로 다녀올수 있는 거리에 트둥이들이 왔어


네이버에서 일반티켓도 예매한 상태였고 팬즈 팬석도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전날충을 하러 갔어





어제 사실 디게 추웠거든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아침에는 운동장을 한바퀴 돌고 남을 정도로 사람이 있었는데 사진은 저녁 12시경쯤일거야


명단작성을 했었는데 착오가 생겨서 한번 엎어지고 새벽에 다시 생기는등 여러가지 트러블이 있었는데 뭐 아침은 오긴 왔어


집에서 자고 오고 싶었는데.. 팬석 티켓이 9시 배분이어서 별수 없긴 했지만..


슬슬 밖에서 자는게 익숙해 지는거 같아서 큰일이라고 생각하며 팬매님을 기다렸어


굳이 명단 작성을 한 이유는 같이 예매한 대학사람이 늦게 올거 같아서 내가 희생한거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신의 한수가 되었어


팬매님이 오시고 티켓을 기쁘게 받았는데.. 왠걸.. 내가 가진 일반석과 다른게 없었어..


빨리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었고 줄은 이미 학교를 안가고 줄을 선 중고등학생으로 운동장 한바퀴를 감고도 남아서 다시 돌고 있었고


명단작성한것을 가지고 급히 가서 다행히 f2석이라는 돌출무대 바로 앞자리를 받게 되었어




사람이 많다보니 4줄 서고 8줄서고 정신이 없었는데 예전 서울 롯데콘 갔던거에 비하면 시간은 잘가는 편이었어


예전 롯데콘에선 사람들이 하도 밀어대서 하나도 못보고 나왔는데 이번엔 절대 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뒤에 온 일행과 서로 밀리지 않기로 다짐했어



줄을 길게 서서 들어갔고 돌출무대가 보이는 자리에서


수많은 여자팬들의 돌진과 침공이 있었지만 격퇴해내고


승리를 쟁취하면서 롯데콘에서의 아픔을 설욕해내었어


서로 마치고 대견스러워했지만 생각해보면 고등학생 정도의 여학생들이 미는것을


성인 남성 둘이 버텨내고는 좋아한거라서 부끄럽긴하지만 어찌됐든 이겼음 ㅋㅋㅋㅋ


여러가지 무대가 지나가고 드디어 기다리던 트둥이들의 무대의 시작









중간에 음악이 바뀌어서 당황도 했는데 애들이 준비를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비가 와서 조심해야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


아 우리가 있던 자리에는 캔디본 든 사람이 우리 일행뿐이었는데 돌출무대로 왔을때 눈치채주기를 바라면서 힘차게 흔들었어


결론만 말하면 앵콜무대까지 포함해서 우리 캔디봉을 알아봐준 사람은



슬쩍 보더니 이런 미소를 보이던 쯔뭉이


눈치빠른 갓지효와 귀여운 챙이



그리고 트와이스를 뒤에서 지배하는... 이분... 유....


뿐이었어


평소에 무대를 가면 


다현이와 미나가 빨리 눈치채주는 편이여서 오늘 목놓아 불렀는데

끝까지 못보고 가버려서 아쉬웠어



ㅇㅅ와 ㅂㅌㅅㄴㄷ ㅅㅇㄴ 무대가 끝나면서 점점 사람들이 빠지고


우리 일행은 트와이스의 1위를 확신했기에 점점 빈자리를 찾아 앞으로 갔고


결국 거의 맨앞에서 보게 되었어


돌출무대에서 공연을 해줬는데 진짜 너무 가까워서 응원구호 맞춰서 엄청 열심히 불렀는데


비도 오고 응원한다고 정작 중요한 사진은 못찍었음 ㅋㅋ


나에게는 평소보다 가까운 거리지만 트둥이들한테는 먼 거리였을텐데 와서 비오는데


무대하느라 고생많았고 오늘도 애들은 너무 이뻐서 즐겁게 응원했던거 같아


언젠가 지방에도 팬싸가 열려서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며


후기를 마칠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