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랑이 뭐야?


또 궁금한 게 생긴 심청.



어?



아까 노래할 때 그랬잖아.

그 중에 제일이 사랑이라고.

사랑이 뭐야?



아....

사랑은...

사실 좀 위험한 거야.




너 같은 앤 안하는 게 낫지.



심쿵 ㅋㅋ





왜?


눈 땡그랗게 뜨고.. 백치미 돋는다 ㅋㅋ



만약에 니가 누굴 사랑한다고 하잖아?

그건 항복이란 얘기야.



항복이 뭐야?


또 질문.. 청이 물어보는 단어들은 나중에 꼭 써먹는다.



진 거지.

니가 진 거야.



다시 말해 니가 누굴 사랑하잖아?

그럼 그 놈이 너한테 뭐라고 해도 너는 그 말을 다 믿게 되거든.

그거는 큰일 났다는 얘기지.


그러니깐, 니가 어떤 놈한테 그런 말을 하면 되겠어 안되겠어?


이 말을 곱씹어보면..

1회에서 준재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어버린 청이 떠오른다.

기다려라는 말을 믿고 하루종일 준재를 기다리던 청..



그래서..



사랑해.


그래서 그녀는 이 말을 준재에게 한 걸지도 모른다.

준재의 사랑의 의미를 들었을 때 그게 바로 자신인 것 같아서..


백치미에서 나온 가벼운 말이 아니라

의미를 듣고나서 그에 맞는 말을 해준 것이다. 청은..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난

준재의 표정 변화가 설렌다.




하지 말라고! 말 했잖아!!


이어 의미 없는 말로 이해해버리는 준재.


그런데 이 구도 마음에 든다.

청의 자세가 준재를 향해 있고, 준재는 갑작스런 청의 고백에 당황해한다.ㅋㅋ

귀엽고 예쁘다.



2회는 좋은 장면이 너무나도 많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