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운을 떼야할지 모르겠네
지금 너무 참담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 글을 볼 개롤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아폴로니아는 30일 첫공 이후로 본공에 들어간지 이주가 된 지금까지 계속해서 수정을 하고있어
그에대해 참다 못하고 스타피쉬 계정에 멘션한 분에 대한 불가사리측의 답변이야


나 미아 미오 타천 회전문러라서
불가사리 일하는 방식 잘 알아
일 더럽게 못하고
공지할거 제대로 공지 못하고
막공주까지 계속 내용 수정해대고
실수 가볍게 여기고 사과 안하고

그래도 참았어 그걸 참아줄수 있을정도로 극이 좋았고 사랑했으니까 배우들 또한 좋았고
그리고 일은 못했어도 착하지만 멍청한 친구 느낌이었지 못된놈이라 일을 엿같이 한다라는 느낌은 아니었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미아 미오 타천은
대사의 수정이 있더라도 극 전개에 대해 영향을 끼치고 크게 내용의 변동이 생기는 부분이 아니었어
부족해서 부족함을 채우려고 수정된다는 느낌은 아니었어 개인적으로는
물론 이때도 프리뷰가 지났는데 계속 바꾸는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았지
나도 이건 분명 잘못됐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에겐 크게 불편한 부분은 아니었어
그런데 오늘 엔딩이 완전히 뒤집혔네?
아예 기틀을 잡고 흔들어버렸잖아?
어쩌자는거지?

아폴로니아 첫공부터 불호후기 쏟아졌어
그래서 더 바꾸는걸거야 실제 바꿔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으니까
극은 구멍이 많다 정도가 아니라 내용이해를 하려면 거의 추리를 해야하는 수준이고 중구난방에 캐릭터 설명 텅 비어있고 설득력도 없고 감정선 널뛰고 필요없는 캐릭터들 나와서 온갓 의미없는 지뢰만 깔아대는데 정작 주요 인물들은 비중 없어서 감정씬을 해도 전혀 와닿지도 않고 심지어 어떻게 됐다 말한마디 없이 이야기가 끝맺음도 못한채 사라지고
불가사리도 반응 너무 안좋으니 마음 급했을거야 알아

근데 지금 본공이야 본공 이주째야 프리뷰 아니야
내용수정은 프리뷰때 끝내야지
아니 정확히 말해서
극을 완성하는건 극 올리기 전에 해야하는거야 관객들 앉혀놓고 무대 위에서가 아니라
프리뷰라는게 대충 휘갈겨놓은 극을 싼값에 올려서 관객들 반응 보고 피드백 받아서 고치라고 있는게 아니잖아
음향이나 조명등 기술적인부분 그리고 본공 올리기 전까지 알수없는 여러 작은 문제들을 수정하기 위해 본공보다 저렴한 가격에 표를 파는거 아니야?
그리고 관객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내용수정도 조금쯤은 할수있겠지

그런데 불가사리는 지금 첫공날부터 거의 매일 바꿔대고있어
대사 가사 내용설정 영상 의상 심지어 오늘은 엔딩까지 바뀌었지 그리고 그 엔딩이 이 극 전체를 뒤흔드는 수준의 수정이고

지금 엄청 부끄러운짓 하고있다는건 알고있니?
지금 한번도 안바뀌고 처음부터 그대로인 부분 얼마나 있어?
이렇게 계속 바꿔대면
프리뷰는 그렇다 치더라도 본공 첫공 본 사람들은 뭐야?
얼마나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는데
그럼 대체 그 관객들은 얼마나 미완성인 극을 본거야 제돈 주고?
그리고 지금이라고 완성이긴 해?
지금도 내가 봤을때 이 극은 미완성이야 완성도를 묻는다면 60이라고 해도 후한 수준이야
아직 공연시작한지 한달도 안됐어 그럼 앞으로는 얼마나 더 바뀔까?
마지막엔 뭐 주니어의 주니어라도 등장시킬 생각이니?
매일 바꿔댈때마다 매일 너희 스스로 인정한 새로운 미완성극을 하나씩 더 만드는거라는건 알아?
그리고 그 수많은 미완성극들을 본 관객들의 티켓값과 시간 노력 박수등을 빚진채로 살아야한다는건 알아?

매일 바꿀거면 매일 프리뷰 티켓값을 받아
그리고 예매처에도 이 작품은 항상 미완성인 작품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정이 있을수 있습니다 라고 공지를 해
티켓값도 올렸잖아
할인이 쎈것도 아니잖아
그렇다고 재관람자 혜택이 많은것도 아니잖아
심지어 계속 수정하는데 그래봤자 구멍은 그대로고 여전히 퀄은 학공수준이잖아

저 트윗에서도 좋은 공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있다고 하지
누가 그걸 몰라?
근데 그걸 왜 지금 하냐고 왜 지금 돈내고 보러온 관객들 앞에서 왜 계속 연습을 하고 왜 계속 리허설을 하고 왜 계속 리딩을 하고 왜 계속 프리뷰를 하냐고!!!
그리고 관극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뭘 어떻게 할건데
매번 돈내고 트라이아웃을 봐야하는게 화나고 불편하다는건데 이미 미완성의 극을 봐버린 수백명의 관객들의 불편을 뭘 어떻게 할건데

사실 프리뷰 첫공날 온갓 실수로 공연 엉망이었는데 사과 한마디 없었던것도 정말 화났었어
아무리 프리뷰라지만 실수가 너무 많았으니까
그런데 지금 하는 꼴 보면 내가 어리석었다
불가사리한테 뭘 바랬냐

무슨 미련인지 특공은 보겠다고 어제 티켓오픈때 특공 잡아놨는데
특공 입금 안했어
도저히 못보겠다 화나고 눈물나서
준비도 전혀 없이 이름만 특공이라 붙인 뻔한 표팔이에 놀아나고싶지 않다

지금 살짝 제정신이 아니라서 말도 조리있게 못한것같은데
긴글읽느라 고생했고

엠제이 스타피쉬 불가사리
부끄러운줄 알고
정신차려라
너네가 수많은 미완성극을 탄생시켰고 또 그 극들의 수많은 유료관객 및 초대관객들을 모니터요원으로 전락시켰다는걸 알아라


(혹시 트윗 문제되면 언제든지 말해줘 내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