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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크리스가 킴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

자셋만에 드디어 킴과 크리스의 사랑을 이해했어.
자첫땐 지지의 mimm 과 엔지니어의 미쿡병에 뻑이 가고 극의 완성도에 놀랐고
자둘땐 킴의 크리스를 향한 마음과 엔지니어가 짠해졌고
자셋만에 드디어 ...크리스의 킴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이해했어.
(이해를 해도 여전히 크리스는 슈퍼 똥차)
그러면서 투이가 제일 불쌍 ㅠㅠㅠㅠㅠㅠ

크리스는 첨 클럽에서 볼 때 이미 킴에게 반하지만
깔끔하게 미국으로 가고싶은 마음에 킴을 거부하지
하지만 다른 남자가 킴에게 관심을 주자 그게 싫어서 싸움이 나고 킴을 데리고 가

첫날밤을 치르고 심한 입덕부정기를 거치는 크리스
킴의 상황을 알고난 후 그져 그런 매춘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시 볼 수 있는지 물은 후 킴이 클럽에 있을꺼다 하니 그게 또 싫은거야
아마 아직 왜 싫은지는 모르는 것 같아
있는 동안 같이 살자 하고 킴은 그제서야 한시름 놓고 둘은 맘껏 설레고 사랑을 시작하지만 아직은 둘 다 완벽히 사랑한다는 아니지

결혼식 노래라는 걸 들었을 때 크리스가 놀란 것도 그렇고 킴도 그냥 아는 노래가 그것 뿐이라며 얼버무리는 것도 그렇듯이 둘 다 아직 서로를 믿는건 아니야

투이가 나타나고 크리스는 정말 킴이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될 지도 모르는 현실을 확인하자 그게 너무 싫었겠지
킴과 함께하는 미래를 드디어 생각하고 함께 떠날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

회상씬이나 킴과 엘렌의 아이 스틸 빌립을 봐도 크리스가 킴을 간절히 찾고 헤맸던 것 맞을꺼야

사이공을 떠나고 1년동안 심한 방황을 하던 크리스는 엘렌을 만나 결혼을 하지만 엘렌의 메이비을 들어보면 사랑하진 않았나봐
말그대로 결혼을 통한 안정으로 둘은 일상을 함께하는 동지가 된거지

이틀간 전쟁 속 미친 것 같은 뜨거운 킴과의 사랑과
이년간 지속되는 평안을 주는 결혼생활은
전쟁을 떠나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와 겨우 찾은 평화가 아니었을까

킴이 맨 처음 투이를 버리고 크리스를 택한 건
자신을 이 지옥같은 현실에서 나를 구원해줄 피닉스였기 때문인데
결론적으로 크리스는 킴을 죽음으로 내몰고
자기의 아내를 불안하게 만든 정말 천하의 슈퍼 똥차

킴 바보ㅠㅠㅠㅠㅠㅠ
암만 이해를 해도 왜 안투이 ㅠㅠㅠㅠㅠ

오늘 첨으로 투이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어
여태 난 mimm에 너무 심하게 감정이입해서 지지나 킴의 현실이 넘나 안타까웠는데
자셋을 하면서 이제 이해되지 않던 부분들이 이해가 되면서 투이는 정말 넘나 짠한 것이

투이가 첨 킴을 찾아와 나 땅굴파고 찾아와쪄~~ 반짝이던 눈과 입꼬리
왜 날 기다려주지 않았냐 저주하던 원망
엔지니어의 목에 칼을 겨누며 킴을 찾아오라던 명령
제발 예스라고 말해줘 애원하던 목소리
탬을 보면 어쩔줄 모르던 몸짓
두 팔 벌려 나를 쏘라던 슛
이 모든 것은 킴을 향한 사랑이었어
알럽유의 이렇게 다양한 버전을 보고 격으면서 왜 안투이
디스 이즈 디 아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또 보고싶다
또 보면 다른게 또 보이겠지
근대 이제 정말 내가 볼 수 있는 관이나 시간이 없 ....
내일 지연을 좀 하더라도 볼까나
옆동네까지 퇴근시간에 길이 얼마나 막힐지 좀 생각하면서 예매할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고 있어

오늘도 막 박수치고 싶어 혼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