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좋아하기 시작했던 시절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사실 태어남과 동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다만 나는 처음부터 코믹스 키드는 아니었다


만화방에 가면 태반이 일본만화였기 때문에

그냥 망-가를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그러다가 아이언맨 개봉 이후로 관심이 생겨서 하나 두개씩 사다보니까 나름 한무더기나 되어서

히알못 주제에 코믹스 인증좀 해보겠음


묵직-

그냥 서점가서 눈에 띄는거 골라온 것이기 때문에 체계는 없음


1.노스 윈드

빙하기 배경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표지에 혹해서 샀다. 영화화엔 실패한 모양이다.

그림은 괜찮은데 노잼인게 문제. 저걸 내기억에 중딩때 샀을텐데

그때 한창 매드맥스 시리즈랑 북두의권에 빠져 살았는데도 노잼이었음

나뭇잎 굴러가는것만 봐도 웃을 나인데...


2.플레닛 헐크

인생 최초의 양-키 코믹스

시빌워와 이것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표지가 너무 간지나서 샀는데 참말 다행이라고 생각

진짜 숨막히게 재미나게 봤다 첫 코믹스였는데도 읽기 힘들지도 않았고 거부감도 없었음 굿굿


3.더 잉칼

블레이드 러너, 아키라, 제5원소 등등 SF에 영향을 주었다는 프랑스 만화이다.

작가인 뫼비우스는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라는 괴작을 잘 찍는 예술영화 감독과 함께 듄의 실사 영화 준비를 하다가 엎어진 뒤에

남은 컨셉아트를 가지고 이 만화를 그렸다고 한다.

일본여행중에 서점에 들렀다가 사온것으로 그림만 봤고 내용은 일본말이라 하나도 이해못함


3.워킹데드

재밌게 봤지만 좀비물은 내 취향이 아니라 뒷권은 사지 않았다^^


4.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스페인 만화이다. 스페인 내전과 내전 이후를 살아가는 한 남자의 삶을 다룬 만화로 몰입도가 끝내주는 개명작이니 지갑에 여유가 있다면 사서 보도록


5.배트맨 악마의 십자가

히갤에서 추천해줘서 서점에 직접 문의까지 해서 발품팔아 샀다 씨발럼드라 고맙다

내가 왠만하면 장단에 맞춰주고싶은데 이건 진짜 미친 핵노잼 개노잼 쓰레기노잼이라 도저히 참을수가 없음

왠만한 구린 영화나 만화는 두번보고 세번보면 구린것에 파묻혀서 미처 보지 못한 장점을 발견해서 재미있어지는 법인데

얘는 보면 볼수록 지루하다



6.그린랜턴: 시크릿 오리진

랜턴 TAS를 보고 랜턴뽕에 맞아서 구입

우습게도 블래키스트 나이트를 먼저 샀다가 이해가 안되서 뒤늦게 구입한것

이대로 영화 찍었으면 성공했을거라고들 하는데

물론 이게 어... 영화 시나리오보다 좋은건 맞는데 핵터 해몬드가 별로 매력적이지도 않고 흥미롭지도 않아서리...


7.배트맨 나이트폴

다크나이트 라이즈 보고 온 날 산건데 만족했다 재밌었다.

사실 재밌었다는 말 말고 다른말을 뭘 써야할지 모르겠음 ㅇㅇ

2권 3권은 못샀다 비싸...

책이 가벼워서 맘에든다


8.이순신: 전사 그리고 수호자


미국에서 조선을 배경으로 만화가 나왔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버스터미널 서점에서 충동구매

사실 재미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9.블래키스트 나이트

정발되는날에 하도 관심들이 쏠리길래 샀다

음... 돈옵저 보고 빡쳐서 산 것도 있는것 같음

이거 사기전에 본거라곤 나이트폴 정도라서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읽었다. 그래도 괜찮더라

이 책을 시발점으로 DC공부를 시작했다. 


10.그린랜턴: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시크릿 오리진 보고 나서 만화서점에 달려가 아무거든 좋으니 랜턴을 더 보고 싶어 죽겠어서 산 책

알고보니 이슈2였음 ㅠ

그래도 재밌게 본 것은 함정. 슈퍼맨 프라임이 너무 음란하게 나온다


11.바디 카운트

최고의 히어로 닌자거북이의 라파엘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미래배경 범죄액션만화 스타일리쉬하고 대체 이새끼들이 뭔짓을 하는지 모르겠는 난잡함을 보여줌

그림이 요란해서 보기 좋음

사실 닌자거북이 구 3부작을 전부 구매하고 연이어 감상하다가 빡쳐서 어떻게든 더 양질의 거북을 보고 싶어서 다급히 구매한 것이다.


12.사이보그 로닌

프랭크밀러의 로닌이다. 해적판인지 뭔지 모르겠다. 대체 언제출판했는지도 모르겠고 헌책방에 덩그러니 있길래 고대 스크롤이라도 발견한듯 사왔다.

출판사가 돈이 없었나 안에 대사를 다 손으로 적어서 인쇄했더라


13.죽음의 행군

장 끌로드 갈이라는 펜화가가 평생을 바쳐 그린 만화로 작화 정말 기가막히니 그림 좋아하시는 분 꼭 한번 보길 바란다

뭔 고등학교라고 써있는데 우습게도 이 책은 헌책방에서 구매함ㅋㅋㅋ


14.겨울왕국

왜 샀는지 모르겠다

내용도 그냥 겨울왕국 그대로

그림은 예쁨


15.주토피아

주토피아 보고 나서 충동구매했는데 내용물 까보니까 그림책이었음 ㅆ


16.뉴52 원더우먼: 피

원더우먼 진실의 영혼을 사려고 애쓰다 없길래 대신 구입한 뉴오이 원더우먼

그럭저럭 괜찮았다.


17. 킹덤 컴

갓작은 갓작 소리를 듣는 이유가 있었다

슈퍼맨 뽕을 진하게 맞게된 시발점


18.슈퍼맨: 레드 선

인생 최초의 슈퍼맨 코믹스

진짜 재밌다고밖에 더 할말이 없었던 명작

실사화를 바라고 있어요잉




-꼐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