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TV리포트는 연예계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는 누구인지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TV리포트 기자 10명과, 국내 굴지의 배우 엔터테인먼트사 및 홍보사 관계자 20명(자사 배우 투표 불가), 총 3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 최고의 배우 : '태양의 후예' 송중기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면, 스타가 된다. 다양한 답이 나온 가운데, 1위는 5표를 받은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차지했다. 송중기가 김은숙 작가의 오글거리는 멘트도 담백하게 살려내고, 군인 캐릭터를 멋지게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중기와 김은숙 작가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았다는 뜻이다. 특히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 스타가 되고, 연기대상도 받으며, 스타배우로서 급이 한 단계 높아졌다.  

'대체불가의 맞춤형 캐릭터였다. 반듯한 이미지가 유시진과 잘 어울렸고, 톱스타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었음', '군인 캐릭터를 담백하면서도 멋있게 잘 연기한 것 같다', '2년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유시진 대위의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생각한다. '~하지 말입니다'의 유행어를 만들어 냈고 여성들의 이상형이 특전사로 바뀌는데 일조했던 송중기가 단연 최고의 배우가 아닐까', '김은숙을 만난 후 말그대로 정상. 정점에 올랐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송중기는 한 방이 필요한 상태였는데, 그 한 방을 김은숙이 도깨비 방망이처럼 휘둘러줌', '군인 연기를 통해 군대 징크스를 깼다'라는 평가다.  

2위는 '시크릿가든' 현빈이다. 4표를 얻은 그는 단 한 표차로 1위를 놓쳤다. 현빈은 김은숙 작가를 만나 재발견됐고, 당시 전국을 '김주원앓이'에 빠지게 했다. '그전 이미지가 진지하고 재미없고, 그냥 잘생긴 배우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 작품으로 코미디도 멜로도 다 되는 배우임을 보여줌.' ''시크릿가든'에서 상대 여배우와의 영혼이 바뀐 연기는 잊혀지지않음. 판타지요소가 강했음에도 몰입을 이끈 연기력', ''시크릿 가든'을 통해 톱스타 대열에 올라설 수 있었고, 현빈의 대표작이 되었기 때문.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우 현빈의 본연의 매력까지 끌어냈으며 다양한 패션, 대사, 키스 장면 등 다양한 신드롬을 만들었다' 등의 답변이 나왔다.  

'도깨비' 커플 공유와 김고은, 그리고 '상속자들'의 김우빈이 2표씩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먼저, '도깨비' 공유에 대해 '도깨비 김신 그 자체!' '외모가 전형적인 미남이라기 보다는, 멋진 아우라가 있다. 도깨비의 어려운 감정을 소화해냈고,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는 답이 나왔다. '도깨비' 김고은은 '고등학생에서 성숙해졌을 때 말투와 연기가 확 다르다. 여러가지 얼굴을 소화했다. 얼굴이 무난해서 천의 얼굴이 가능한 것 같다', '여러모로 '도깨비'의 가장 큰 수혜자다. 새로운 로코퀸 신흥강자로 입지를 확정했다'고 평했다. '상속자들'의 김우빈에 대해서는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잘 끄집어냄. 김우빈은 '상속자들' 이후에 1번 배우로 자리잡음. '상속자들' 당시 이민호 보다 더 팬이 많았음', '매력있는 캐릭터를 김은숙 작가가 줘서, 배우에게 연기를 잘 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다'는 평이다.

'파리의 연인' 박신양은 아쉽게 1표에 그쳤다. ''애기야 가자',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 등 유행어로 로맨스 이미지를 얻음. 박신양의 대표작이기도 함'으로 이유를 댔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빛을 본 서브주인공들도 1표씩 얻었다. 먼저 '태양의후예' 진구와 김지원 커플에게 투표한 이는 ''태양의 후예'에서 서브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스토리를 확실히 챙긴 케이스라 판단됨. 지지부진한 삼각관계가 아닌 스토리 있는 또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 같음'이라고 말했다. '도깨비' 이동욱을 뽑은 이는 ''마이걸' 이후 제 2의 전성기. 그의 인생을 뒤바꾼 작품인 것 같다. 항상 무언가 2%부족해 안타까운 배우였는데 진구와 같은 맥락인것 같다'고 평했다. 조연인 '도깨비' 김비서 조우진도 한 표를 받으며, 드라마의 파워를 확인케 했다. '눈에 잘 안 보일 수 있는 캐릭터인데, 김은숙 작가가 빛나게 써줬고, 배우의 연기도 돋보였다'고 이유를 전했다.

1위 송중기 2위 현빈 3위 공유 김우빈5위 박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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