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2016년 3월 27일 월요일

동성로 게릴라콘서트 다녀온 다음날

사진 구하다가

우연히 흘러 들어오게된 프로듀스101 갤러리.


몰랐던 념글복습도 하고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도 재밌더라.

고닉은 만들었다가 들키면 왠지 일베취급 받을까봐

그냥 대구에 사는 유동 이라는 뜻으로

대구유동 을 사용했다.


사실 나는 갠갤에서 왜 프갤 욕하는지 잘 모르겠더라

내가 처음 접한 갤이 프갤이라 그런지

자유분방하지만 지킬건 지키는 모습이

진짜 재미있었다.


아이오아이 좋아서 시작하게 된 팬질이

내 2016년을 가져 가버렸고,

고3의 결과물인 수능성적 또한 가져 가버렸다.

근데 올해 수능 만점자 두명이 앙팬인걸 알고

나만 병신같았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다.


뭐... 솔직히 후회는 안되더라

태어나서

만나본 적도 없는 (먼 발치에서 바라만 봤으니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일방적 팬심이

너무 새로웠다


그래도 참 다행인지 불행인지,

1년 활동을 끝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해준 덕분에

삼수는 없을듯 하다


그동안 찐따같던 손글씨도,

병신같던 뒷북도,

회심의 드립도

받아주던 프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솔직히 유일하게 대구부심 부리던

참존아재가 갑자기 탈갤하는거 보고

나도 언젠가는 탈갤하겠지.. 싶었는데

기숙학원 들어가는날 새벽이 되서야 하네 ㅎㅎ


앞으로도 우리 101명 아껴주고

파생그룹 모두 아껴주길 바라며

초반처럼 분탕과 어그로 팬코로 판치는 프갤이 되길 빈다.


그럼 마지막으로

프-바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