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짤은 많은데 딱히 스토리가 생각나지 않아 이전글은 미련없이 포기하고 새로운 내용으로 재도전하겠습니다.



해피야 생각나니?

아빠가 매일매일 무릎위에 눕혀놓고 빗질해줄때마다 


넌 기분이 좋은지 스르륵 눈을 감고 잠이 들곤 했었지.


집에선 사료를 먹지않는 네가 그나마 산책나가면 맛있게 먹어서


한알한알 먹을때마다 폭풍칭찬해주며 좋아했었자나.


또 아빠랑 산책할때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이처럼 밝게 웃던 네 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라.


산책을 마치고 피곤해서 잠을 청할때면 나란히 누워 너와 눈을 마주치고


마사지를 해주면 골골대며 편안하게 잠이들던 네 모습도 잊혀지지가 않아.


물론 매일밤 너와의 굿나잇 키스도...


그런데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밖에선 창피하다고 싫은티 팍팍내며 아빠의 뽀뽀를 피해 고개를 돌리다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엄마만 그러는줄 알았더니 해피 너마저 그럴줄은 몰랐다.

엄마한테 못된것만 배웠구나!! 실망이야.


그래서 아빠도 삐져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 한보따리 받았는데 너 안주려고 혼자 다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