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신때문에 친구를 잃은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지고



이런 죽음의 원인을 알기에 스스로를 자책하며

마음껏 눈물을 흘리지 못하고



좀 더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한 것이 후회되고



함께한 추억들이 떠올라 더욱더 보내주기 힘들고



언제나 곁에 있었기에 내일도 어제처럼 볼 수 있을 거라

여겼기에 믿기지 않고



함께한 시간이 너무도 짧아 보내고 싶지 않은...


(여울이 가슴 부여잡고 운다...)


분명 반쪽 형을 가졌다고 놀렸는데


한방을 쓰는 것도 싫어 쫒아내기도 했는데


그렇게 친하지 않았던 것도 같은데 생각할 수록


너는 좋은 아이였고 너무 어렸고


돌이켜 보면 너로 인해 웃었던 날들이


너무도 많아 눈물이 난다.


 




잘 자라고 있던 내새끼를


준비도 없이 보내게 된스승의 마음...


"다시는, 다시는 친구를 잃지 말거라."





이렇게 화랑들은 다시는 친구를 잃지 않겠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확 와닿는 글귀 추가 (출처는 ㅍㅋㅋㅅㅌ)


언젠가 따스한 산들바람 불어오는 날


그렇게 순풍에 몸을 맡겨 흘러갈 적에


비로소 다시 만나자 친구야






"화랑으로 살겠습니다."


넌 가장 용감하고 순수하고 어여쁜 화랑이었다...





마지막은 우리 한성이 행복한 모습.


너 때문에 순수하게 웃을 수 있었고


너 때문에 고결함이 뭔지 알았어.


넌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어른이었다.


그 어떤 어른도 다른 사람을 위해


선뜻 목숨을 내주지는 않으니까...


가슴에 묻을 석한성.


수고했다 한성이 본체.



*이 장면에서 나온 오스트 가사.


내가 멀리 떠나도 너무 슬프게 울지는 마


약속해줘 눈부신 추억으로만


나란 사람 기억해준다고.



*이거 알고보니 한성이 오스트였나봄...


한성아 너란 사람은 나한테 눈부신 추억이었어...


하늘에서는 네가 좋아했던


별도 보고 달도 보고


일식도 보고 월식도 보면서


늘 궁금했던 세상 신기한 거 다 구경하면서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