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붕이 2022년1월2일 쯤에 너무 추워서

어떤 가게 숨어 들어가서 잠든 적 있다


그때 자고 있는데 누가 날 깨움 

가게 주인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분들 오시길래 얌전히 수갑 묶여서 잡혀감


물건 건들지도 않은거

가져 갔다고 해서 건물침입절도로 

유치장 갇혔었음 


불구속 수사를 해야 하는데 거주지불명이라

못 풀어준다고 조사 받고 나가라더라 


조사 받을때 훔친 물건 어디 갔냐고 묻길래

자다가 현행범으로 잡혔는데 

훔쳤으면 그 물건이 나한테서 나와야지 

안 나오는게 말이 되냐니까


형사님들도 수긍하길래 큰 일 아니라 생각 했음


그렇게 유치장 앉아 있었음

무슨 실질심사를 한다고 데려가길래

묶여서 따라감 


판사가 거주지 불명이라고 구속 수사 지시함


그대로 구치소 넘어감 


포화 상태라고 재판 기간이 늘어짐 

한 5개월 미결거실에 갇혀 있었는데 

판결 할 때 쯤 엄벌탄원 들어옴 

선고할때 초범인 점 재산 피해가 없었던 점

생계형 범죄인 점 등 등 나오길래

집유 받고 나가나 싶었는데 

합의 안된 점을 들어 6개월 선고 받음

그러면서 판사님이 2심 신청 꼭 하라고 

당부함 그렇게 언급해주면 

2심에서 벌금 혹은 집유로 감형해줘서

실형 산거 없애준다고 교도관분들도

2심 신청 하라고 조언해주더라 


그런데  2심 가면 출소 해서 받는 재판임

재판 받는 지역도 달라짐

그래서 고민 많이 했었음 

그런데 방사람들 말이 집유 받으면 출소 지원금

안나온다고 해서 그 말 듣고 항소 포기함 

2주 정도 지나야 형 확정된다고 

해서 그런갑다 하고 그 안에서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이쁨 받고 생활함



그러고나서 출소 날자 이틀 남으니까

미결수 방에서 불러내길래 

교도관님 따라 나감 

무슨 출소자 방이라고 큰 방에 혼자 넣길래 

혼자서 큰 방 써서 신났었음

아무도 없어서 밤에 몰래 ㄸㄸ 좀 치고

눈 감았는데 새벽 4시 쯤에 누가 와서 

깨우길래 따라 나가니까 출소 시켜줌 



노숙자로 살아서 의료보험도 안됐는데

거기 들어가니까 의료보험도 넣어주고

거주불명자 신분에서 구치소 관할 주소지 생김

지금 생각하면 노숙자보다 국민 대우 받은듯


말소 되고 나니까 왜 범죄자 밑 노숙자 소리 

하는지 느껴지네 


당시 출소하고 긴급생계 출소지원금도 3개월 받았음 

그거 생각하니까 또 6개월 들어갈까?

밖에서는 노숙 사유로 신청 하면 탈락인데

출소 사유로 긴급 생계 신청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원해줌

출소증명서만 들고가면 됨 


그 사실 알아서 고민 중임


그런데 다시 들어가면 그건 진짜 앰생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만 해야지 

날이 더워서 헛소리 좀 해봤다 

산책이나 하러 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