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범하게 부모님 공경하고 효심넘치고 올곧고
이런사람이랑은 도저히 이해도안되고 함께할수가없음


내 가정환경은 별건아닌데 생각나는대로 써보자면
일단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직전까지는 할머니손에 맡겨져서 자람
이유 엄빠가 이혼해서 엄마가 나키울돈 모으느라


그리고 초딩시절에는 좀 별거아닌거로 정신적으로 위축될일이 많았음

담임소견에 성격 소심하다고 적혀있으면 모자란련도아니고 이런게 왜적혀있냐~한번만더 이딴거 써있으면 죽을줄알아라 알겟냥~

늦잠자서 학교못갔을땐 이런것도못하면 밥은왜먹고 숨은왜쉬냥~ 솔이지르기

친구랑 놀고싶어서 저녁에 몰래 나갔다오고 학원띵까먹고하면 그딴 급낮은애랑 같은수준이 되고싶냥~하다가
걔랑 너무친해서 자주그러니까 바닥으로 슝던져서 발로 팡팡밟앗음

설거지같은거 시킬때 바로바로 안하면 와서 내가 보던중인 만화책 북북찢기등등

근데또 잘해줄땐 잘해줌



중고딩땐 머리좀 커서그런가 저런건 사라졌고 준비물이나 겨울외투 이런 필요한물품들 잘 사다주셨음

근데 딱히 내 학교생활 어땠는지 궁금해 하지도않았고 방문열때마다 돈을 그렇게쏟아도 왜 성적이낮냐

공부말고 딴짓거리하냐고 뭐라하는정도??

그래서 고2고3내내 왕따당하고 친구도없었고 졸업식때도 종일 엎드려있다가 혼자 끝나자마자 그대로 집왔는데 딱히 당시에는 안터놓았음

그래도 잘해줄땐 잘해줘

진짜 뼈빠지게 일하신것도 알고 나한테 최선다해서 지원한것도 아는데 저랬어서 딱히 애정이나 사랑은없음

내 환경이 딱히 특별한게아닌데 내가 유별난걸수도있음

근데 암튼 그래서 난 부모한테 애틋하고 정성들이는 사람보다는 좀  마이웨이인 사람한테 끌리는 경향이큼

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있어
그렇게 백수생활 7년차야
능력은없는데 돈은 필요해서 엄카긁다가 달에 90만원씩 써버려서 엄마 울면서 힘들다고 니같은자식이 어딨냐고 슬퍼하셨어
난진짜 인간쓰레기구나 싶어서 국취제 1유형 신청했는데 합격해서 상담사랑 플랜짜고 학원등록했어
이제 주말알바 면접보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