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회사였고 본사에서 지사로 파견나가는 형태여서 일은 지사에서 했는데 오늘 오전만하고 본사로 잠깐 가라더라?


가니까 나 면접이랑 채용확정날, 첫출근날 이것저것 설명해주신 과장님이랑 면담하면서 지사사람들이 좀만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 이런얘기를 좀 한다 그래서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으쌰으쌰 화이팅합시다 분위기 좋게 이야기끝냈는데 과장님나가고 차장이라는 사람이 들어오더니 이사람이 엄청 뭐라고 하더라 


거기까지 가니까 알겠더라 대충 분위기가 나가줬으면 좋겠는데 사람짜르는게 쉬운게 아니니까 니입으로 나간다해라 이런분위기인거 


알겠습니다 퇴사할게요 하니까 뭐 붙잡거나 그런것도 없고 하..그래요.. 하더니 나가서 퇴사서류 가져옴 


과장님은 근데 되게 잘해주셨거든 싸인하고 나가면서 엘레베이터에서 잠깐 얘기했는데 아니 이게 이렇게 될게 아닌데.. 하면서 막 미안하다고 그러고 


지사에서 일 직접 가르쳐주던 맞선임은 모르는거 있으면 막 질문하고 계속 확인하고 그런 태도가 너무 좋다 다들 좋게봐주신다 이렇게 얘기해서 난 분위기 좋은줄알았어 뭐가 문제였지 대체..


4회차 전에 취직해서 4회차 신청할때 취직했습니다에 체크했는데 5회차 신청하기도 전에 짤렸네 상담사님한테는 뭐라 얘기하지 ㅋㅋ


평소에 눈물 찔찔이라 난 이런일 있으면 즙좀 짜겠지 생각했는데 오히려 진짜 개쳐망하니까 그냥 하염없이 웃음만 나온다 맨날 밤에 집에왔는데 밝을때 집오니까 기분도 이상하고 


어디다 얘기할데도 없네 ㅋㅋ 아무튼 너희들은 하는일 다 잘풀리고 잘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