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구타는 자갤럼데스. 밍나 하지메마시테!!
열심히 만들었는데..페북에 풀어쓸려니 청승맞아보여서
여기다 글써봅니다!!

시험준비생임ㅠ요즘 정신 없어서 빼빼로데이도 까먹은거임
월요일에라도 알았더라면 수요일엔 배송와서
여유로히 초코 묻혀가,여유로히 데코하고 3시간 노가다 뛰면
끝날것을...수요일에 빼빼로데이가 금욜인걸 알아버린거임


제일 중요한 스틱이.....ㅠ
배송이 금요일 5시쯤에 온다길래 포기하고 직접 만들기로함.

참깨스틱이나 사루비아? 그런거에 초코바르고 하면..
암만 생각해도 너무 모양새가 빠지는거임ㅠㅠㅠ
근처 다이소와 이마트,편의점에서 재료 다삼.


다채로울 수록 이쁘니까 급식일때부터 즐겨먹던 화이트쪼꼬를
집근처 편의점 5곳이나 돌아댕겨서 겨우 찾음.
(원래 gs25에 팔았는데 요즘인 안팖ㅠ위드미에서 겨우 삼)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레시피 보고 전자저울 측정해서
반죽 만들기 시작. 전 베이킹과 거리가 매우 먼 닝겐임ㅠㅠㅠ


훜훜


크고 아름다운


반죽이 되었는데


반죽이 생각보다 묽고...짤주머니에 넣어도 잘짜지는거셈..
분명 계량 다 맞춰서했는디


여자의 직감이란..ㅋ 아니나 다를까 역시 망함


흡사 계란쿠키가 된것이셈...맛은 진짜 맛있었음
아메리카노에 어울려 먹기보단 우유랑 넘나 환상 조합


쨋든 눈물을 머금고 두배로,밀가루 양 200g 정도 더해서 리플레이
결국 안짜져서 죄다 빼가지고 완자 모양 만듦


밀도가 수제비 반죽마냥 손으로 치댈 수 있는 밀도라서
저렇게 완자 처럼 만들고 죄다 손으로 모양 빚음ㅠㅠㅠ
ㄹㅇ중노동인거셈....하다보니 스킬 늘더라요ㅋㅋㅋㅋㅋㅋㅋ


더 얇았어야됬는데 비쥬얼 말고는 식감, 맛도 완전 스틱과자.
나름 성공적인거셈! 저렇게 200도에 15분, 5번 구워서


그나마 먹을만한 모양이랑..건네주기엔 마지노선인 모양 선별.

걍, 제 때 사서 초코 바르고 데코하면 3시간이면 끝날 것을..
저 스틱 만드는데만 자그마치 6시간을 개노가다 뜀ㅋ

약 80개 정도 만듦...동생찬스 덕분에 그나마 나았는데
도움 받으면서도 너무 힘들어서 내내 울컥해서 울 뻔ㅜㅜ;

불량품 선별 후,저때 시간이 새벽 2시 다 돼갔는데
아침에 초코바르고 데코질을 해야함. 근데 너무 피곤해서
이대로 자버리면 엿될것 같은 느낌인거임. 결국 뜬눈으로 밤새고



아침에 초코들 다짐


중탕하면서.. 초코바르고 데코하는 중간 과정을, 시간에 쫒겨
너무 정신 없이 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음ㅠㅠㅠ

창문 열고 바람 잘 부는곳에 다이소 석쇠에
초코바르고 데코한거 꽂아가, 식하면서 굳히고 한 결과물이


☆☆☆ (사실 50개 쯤 만들었는데 상자안에 안들어가서 못줌ㅠ)
동생과 맛나게 쿰척쿰척하면서 중량화하기로ㅇㅇ!


네. 결과는 이러합니다.정말 너무 뿌듯했고 남친님이
딸기맛이 제일 좋다며 파는것 보다 맛난다며 와구와구 드셨습니다.

진심 소울 넘치는 그 표정과 눈빛이...ㅠㅠㅠㅠㅠ
너무 보람찼음ㅠㅠ 헛짓안했구나 싶음ㅜㅜ☆


남친님이 급하게 주신 초콜렛과 그 안의 편지.

집가는 지하철 안에서 통화하는디 초콜렛 안에 보라면서
씻고온다며 끊음. 깨알만한 정성어린 글씨들이 촘촘촘있는데...
내용보면서 지하철 안에서 질질 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기념일 잘 안챙기는 편인데...여자인 내 입장에선,
말로는 안챙기다 했는데 막상 닥치니 챙기게 되더라구여ㅋ..

사소한거 받거나 하면 완전감동+너무감사 느끼는 쫄보 소심이라
오히려 퍼주고 반응보며 대리만족 느끼는 헌신짝st형인데
상대가 좋아하는 모습보니 진짜 그만큼 행보칸게 없더군여!!


.
이번에 직접 만들고보니 수제베이커리 제과제빵들..
별거 아닌것 같아보이는데 비싸다며 짜증내면서 잘만 먹어왔다가
왜 비싼지도 알겠고ㅇㅇ..진짜 여러모로 좋은 경험됬어요ㅜㅅㅜ

베이킹하시는 분들 힘내시옵고..
두서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밍나 굿밤!! 롱런 !!! 솔로는 솔로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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