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익명으로 그냥 속풀이 할 곳이 필요했어.나 내년에 결혼하기로 했거든.자기 자식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건 어느 집이나 다 같겠지만 엄마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더 문제는 평생 동생만 자식이고 난 여분으로 둔 자식 취급이었다는 거지.평생 여분으로 둔 자식 취급하다가 결혼할때 되니까 갑자기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식처럼 대하는거 굉장히 낯설고 짜증나.
왜 상대방이 맘에 안든다고 갑질하시냐
니가 그걸 알고 있는 걸 보니 니 배우자 될 사람은 좋은 사람 만난 것 같다.
상대방은 니네집이 적진이니까 니가 잘 해 줘라 다른 거 뭐 있겠냐 둘이 잘 살면 되지
떠나자 남의 집으로 - dc App
더 사랑하는 자식 덜 사랑하는 자식은 있을 수 있지만 안 사랑하는 자식은 없지 엄마 성에 안찰 수 있는데 그러다가 자식 결혼 못하고 평생 독신으로 살 수있다는 생각은 못하시는 듯
가족이라고 꼭 살가울 필요없다. 결혼하면 엄마랑 적당히 거리두고 살아. 오히려 자주 안보는게 서로에게 좋은 관계도 있더라
요새는 부모들 대놓고 반대 안하는데..괜히 부모자식 사이 나빠지고 반대했다가 불붙어서 결혼하면 식구되어서 껄끄러워지니까..걍 결혼을 존나 미룸..그럼 떨어져나갈 애들은 떨어져나가고 그래
몇년 결혼 안시키고 질질 끌어도 계속 사귀면 걍 결혼시키고..솔까 살다가 헤어져도 흠 안되는 시대니까 자식이랑 의 상하면서까지 대놓고 반대 안하던데..흠
양가 환대 속에 결혼하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결혼한들 이혼안하는 것도 아니고 걍 니맘 가는대로 해라..다만 애는 좀 천천히 낳는 것도..
난 엄마 마음이 혹시 이제 자식 결혼하니 아쉬워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돼. 나도 결혼하려 니까(물론 안하게됨) 엄마랑 관계 안 좋았는데 괜히 애잔해져서 잘하게 되더라고
만약 부모가 반대할 때는 그이유도 있다 싶다 연륜은 무시 못해
자식 안 되길 바라는 부모가 세상 어디에 있겠어... 내품 떠난다 생각하면 더 짠하고 애틋하지... 가족의 누구 하나하도 반대할때는 시간을 두고 나와 그 연애대상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봐. 급히 서두를 필요없어.
독립하고 거리를 두는게 최고의 방법이야. 적당히 선을 그어. 너무 부모님에게 끌려가거나 감정에 끌려 돌아보면 후회될 일이 더 많더라. 그러려면 도움도 덜 받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