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메뉴는 ‘이탈리아 카프레제’.



사이즈는 가로 15cm, 세로 5cm 정도였고 가격은 만원 미만인걸로 기억된다.



왠지 한눈에 보기에도 건강해 보이는 비주얼에 끌려서 셀렉함.



크로아상 번의 질감은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토마토 슬라이스가 세조각 들어있어서 맛의 포인트를 주었다.



파스타치오, 루꼴라, 모짜렐라(스위스산),바질 드레싱(국내산)이 웰빙함을 더욱 끌려올려주어 좋았다.



다 먹고 나니 뒷맛이 묘하다.곰곰히 생각해보니 블랑제리가 내고자 하는 맛의 의도가 다가왔다.



미세한 버터향을 극도로 억제한 심플 담백한 텍스쳐를 살린 크로아상과


 

카프레제의 주인공격이라 할 바질 토마토가 빚어내는 마리아쥬가 바로 그것이다.



이 감각은 그렇다..마치 지중해풍 브런치 샐러드의 것,바로 그것이다.



한편으론 치아바타나 파니니 번을 쓰지 않고 크로아상을 사용해

  

이 두 요소의 마리아쥬를 조화롭게 조율해낸 블랑제리의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