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일했던 곳에서는 실장님도 그렇고,
더 나이많은 아저씨들도 그렇고
점심 먹으면서 반주를 안했음.
빵일 오래한 아저씨들중에 점심먹으며
소주 한병씩 먹는다는 얘기는 어디서 듣기는 했는데,
여기 부장님 때문에 실제로 처음 봄.

첫 출근하고 계속 권하길래
나는  낮술 안먹는다고 했음.
원래 안먹고, 낮술 먹으면 가끔 다음날 저녁까지
속이 안좋아서.
그랬더니 이거는 노동주다,
솔직히 새벽부터 디지게 일하는데
이런거도 안먹으면 무슨 낙이 있겠냐고
자꾸 권하는데 계속 듣자니 짜증나서
전 노동주 절대 안먹습니다  라고 대꾸했더니
그 다음부터 얘기 안하다가
며칠전부터 계속눈치줌.
술 먹을 생각은 1도 없지만
계속 권하니 짜증나....

요즘 건축현장도 점심때나 출근때
후, 불어서 걸리면 일 안시킨다는데,
이 양반은 왜 거꾸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