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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있는 작은 빵집들가서 맛에 감동하고 이런거는 그냥 니 입맛이 좆밥이라는 증거일 뿐이야
내가 개념글에 골목빵집 기행기 적는 애보고 황당해서 글 쓰는데 넌 정말 바보같은 짓하는거야
실력있고 자신있는 집들은 절대 골목에 자리잡지를 않는다고

내가 청담, 한남, 광화문에 새로 문여는 레스토랑들은 다니는 이유도
최고급 상권에 가게를 열 정도라면 본인 실력에 대한 굉장한 믿음이 있다는 반증이거든, 나는 그 셰프의 자신감을 평가해보고 싶고
그래서 늘 저 쪽에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은 한번씩 들려보는 이유지

좋은 가게는 좋은 곳에 가게를 연다. 라는 논리는 입장바꿔보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어
너가 좋은 실력은 갖춘 파티시에야, 누구나 니 경력을 인정해주고 누구나 니가 만든 빵을 인정해주고 맛있다고 먹어
그런 실력자가 골목상권 비집고 들어가서 가게를 열겠어? 실력있는 변호사가 서초동에서 자리잡지 지방내려가겠냐고?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고 실력이 검증된 사람들은 절대 골목상권에 들어가지 않아
골목상권에 들어가서 작은가게를 연 다 자체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비교적 적은 리스크를 지려고 소자본창업을 노리는거고
권리금없고 임대료낮고 그렇다고 너무 낙후된 강북 윗쪽 가서 빵장사 하기는 그러니깐
적당히 유행타고 사람들 찾는 성수동 옥수동 연희동 연남동 망원동 방이동 이런데 비집고 들어가서 가게 여는거 아니야

하지만 그런데 가게 열어서는 절대 맛집으로 인정받지 못하지 .사람들은 멍청하지 않거든.
테이블 하나 없어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디저트가게를 누가 인정해주겠니. 몇몇 힙스터들이나 찾아가고 인정해주는거야. 한계성이 명확해
기본적으로 왜 고급식당의 기본을 주차장이라고 하겠어 부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거든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식당은 절대 고급레스토랑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것처럼.
기본적인 타켓층의 니즈를 놓치고있는데 어떻게 장사를 하려그래, 그건 기만이야

한국에서는 굉장히 보편적이지 않은 류의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면 비교적 골목상권에 들어가는걸 이해해
근데 나 평범한 디저트숍이나 평범한 빵 팔면서 골목상권에 자리잡은 사람들보면 얼마나 비웃는지몰라
자신의 맛을 인정받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장소에 가야지

노량진에서 오마카세 스시집을 열곤 자신의 스시를 알아주기를 기대하는건 또라이야
마찬가지로 자신이 맛있는 빵을 만든다고 자부한다면 정말 그런데에 골목상권에서 자리를 잡을까?
당연히 아니라고 봐

나는 절대 골목상권에 가지 않는것은  테이블 하나없는 열평 남짓한 디저트 숍을 여는 인간들의 수준은 뻔해
도전이 두려워서 저런 골목에 자리잡은 집들은 다 이유가 있는거야
나도 수많은 가게를가고 분석했지만 음 정말 그런데들은. 다 뻔하더군

너네들도 멍청하게 헛돈 쓰지말고 정상적인 가게들을 찾아다니면서 먹어
맛집중에선 스스로 골목으로 숨어들어가는 맛집은 없어

사진으로 넣은 빵집은 일본의 르방이라는 빵집이다.
정말 하드한 사워도우 빵만 만드는 집이야 매니아틱한데도 그 맛은 인정하겠더군
여기는 1989년에 시부야에 자리를 잡았지, 사워도우 빵을 만들면서도 자신이 있으면 시부야에 자리를 잡는거야
1989년.. 도쿄부동산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