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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파바, 뚜레, gs에서 산 미각제빵소 메론빵.


왜 갑자기 거의 먹어보지도 않은 메론빵에 꽃히게 되었는지 알수 없지만,

뇌와 혓바닥이 원하면 먹어줘야 하는게 인지상정.


그러다 기왕 사먹는 김에 여러개를 사서 비교해보자 생각이 들어서 샀다.

원래 목적은 cu에서 신제품으로 나왔다그러길래 시작한건데,

나 사는곳 근처 cu는 안파네. 왜 안팔지?


먹은 순서대로 솔직한 느낌을 말하면


1. 뚜주 : 위에 소보로 눅눅함. 보시다시피 메론 형태의 칼집이 남아있지 않음.

안에 크림은 맛있음. 메로나 + 생크림 맛?

메론 맛이 쪼금 더 찐했으면 좋겠는데, 먹을만했다.


2. 파바 : 메론 모양의 칼집은 제일 선명하다. 색깔도 진하고. 그러나 눅눅한거는 똑같다.

위에 설탕인지 뭔지 가루 같은게 씹히는데, 솔직히 맘에 안든다. 혀가 멀리하는 느낌이다.

안에는 주황색 크림이 들어있다. 커스터드 크림인가 생각했는데,

노란색이 아니고 쌩 주황색이다, 오렌지색.

내 뇌랑 혀가 자아분열하는 느낌이다. 메론 속은 원래 하얗지 않나? 하고.

사실 메론 비싸서 먹어본적도 없는데.


3. 미각제빵소 : 예전에 초코롤 사먹을때는 맛있어서 기대했는데, 메론빵 맛은 꼴찌.

넌 패배자, 낙오자야.

소보로는 눅눅하고 색깔도 허여멀건하다. 빵도 뻑뻑하다

그리고 얘도 주황색 크림이 들어있다. 

뭐지? 이런 품종이 따로 있는건가? 2차멘붕.


그리고 지금 이거 글쓰면서 파바랑 미각 빵 먹다 남은거 먹어보고 있다.

뚜주는 맘에 들어서 한번에 다 먹었다.

나머지 두개는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


아, 그리고 두개 크림이 똑같길래 크림만 핥아먹었는데, 미각이 크림맛이 더 찐하네.

파바 뭐합니까?


어쨌든 남은 두개는 쓰레기통으로 갈거 같다.

왠만하면 빵 먹다가 버리는일 거의 없는데, 니들은 진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