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바로 버터가격이 아닐지... 

일단 낙농업자들 보호하기 위해서 수입 버터 가격을 조절하기 때문에 엄청 비쌉니다(예전에 이온에서 이벤트성 버터 파는 분한테 설명 뭐라뭐라 들었는데 까먹었음).
일단 일본산 버터보단 무조건 비싸다고 생각하면 될 듯한데 일본이 땅이 넓은 나라도 아니고 인건비가 싼 나라도 아니고 한국 마트에서 서울우유버터 사는거랑 비슷한 가격... 그런데 이게 최저가...

한국보다 열악한 점은 그나마 한국은 저렴한 수입버터를 구하기 쉽기라도 하지 그게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ㅠㅠ
프랑스산 고메버터는 어림도 없고 뉴질랜드 호주산 버터도 파운드로 무조건 1000엔 이상, 대충 만원 안팎 하면 된다고 보면 될듯요.
일본산 버터는 얼추 파운드당 900엔정도, 생유를 수입해서 일본 국내에서 만든 버터는 850엔정도 하니까 우유 펑펑 나는 나라 버터가 오히려 더 비싼 기현상이ㅠㅜ

그렇다고 온라인으로 사면 싸냐 하면 일단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설령 세일하는걸 산다 하더라도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스티로폼박스에 담아서 일반 택배랑 같이 배송하는게 아니라 추가비용을 내고 냉장 냉동차로 배송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사도 가격이 별로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더 비싸게 먹히는 경우도 있고요.

그렇다면 오프라인에서 국산 버터 사서 쓰면 될 것 같은데 또 일본 국내에서 뽑아내는 버터 양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만성적인 버터 부족에 시달립니다ㅋㅋ
과빵재료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에도 지정 버터 수급일이 아닌 날 가면 인기 있는(주로 칼피스버터)건 다 빠지고뻐끔뻐끔 빈 버터선반을 볼 수 있습니다ㅋㅋㅋ 구매개수 제한도 있고요.

일본은 주식으로서의 빵식도 꽤 일반화 되어있어서 빵에 발라먹는 버터는 종류가 꽤 많아요. 일반 무염 가염부터 발효버터 저지버터 칼피스 버터 무염 가염 등, 국산 버터로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한다는 점, 그리고 생각보다 오프라인에서 접하기도 힘들지 않다는 점 등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100g, 200g정도 소포장이 대부분이라 베이킹에 쓰기엔 너무 헤프다는 점.
과빵 재료 전문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구할 수 있는 파운드 버터는 칼피스버터, 가끔 무염 저지버터같은 고급라인 버터밖에 없다는 점...

AOP 버터 한번 사볼까 하다가 그나마 만만한게 500그램에 3800엔이라는 충격적인 가격 보고 맨날 쓰던 제일 싼 버터 산거 슬퍼서 한번 써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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