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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했던 전국에서 유명한 빵집의 바게트 레시피
빵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했다면

저 레시피가 얼마나 난잡하고 웃기는 레시피인지 알수 있다.


한국형 빵집, 소위 기능장 빵집들이 요즘들어 여기저기 까이는데는
사실 이유가 다 있다

빵일이 워낙 고되고 힘들고 급여가 적으니
일년도 못하고 추노하는 인원이 허다하다

그러니깐 갓 들어온 초보 직원이 반죽치고
몇개월지나면 발효, 굽기까지 하게되는 수준이 된다.

작업자는 시간이 없으니 3단 4단으로 반죽을 마구쳐서 밀어내고

성형하는 사람은 반죽이 밀려서 반죽이 지쳐나가는데도
아무런 소통없이 빵을 잡아댄다.
그런 상황을 컨트롤하는 오븐보는 사람 역시 갓들어온 신입수준이니
모양만 그럴싸하게 언더베이킹으로 구워낸다.
그리고 손님들은 잔뜩 쌓아두어 빵이 호떡이 되어버린 빵들이 맛있다고 쟁반에 집어 가져간다


그런빵이 맛이 있을리가 있을까?

물론 K브레드가 그렇게 개떡같이 만들어도 팔리는 이유는
워낙 고배합에 각종 충전물과 토핑이 잔뜩 들어간 빵이니
이 빵이 발효가 맞는지, 올바르게 믹싱이 됐는지 알수가 없다.

이게 현재의 K브레드의 단상이다.

앞으로 나아질 희망이 있을까?
요즘 유행한다는 사워도우. 유러피안 빵집들 보면
역시나 기본기는 없고 하루아침에 유명하다는 클래스 몇백만원에
한달남짓 들은 수준으로 창업을 한다.

그리고 그들또한 자신들은 아티장이니 뭐니 운운하며 K브레드빵집들을 비하하며 비웃는다.

둘다 같은 수준인데 말이지..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민도의 문제일까..?

앞으로 나아질 희망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