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오래전부터 꼭 먹어보고 싶었던곳.
그이유는
1. 설탕을 최대한으로 줄여(전세계에서 당이 가장 적은 마카롱일거라고 자신하더라고요) 보통 마카롱처럼 형태가 매끈하거나 삐에가 예쁘진 않다
2. 재료를 다양하게 쓴다(대추+무화과, 패선프루츠+루바브, 녹차+쑥+사과 등)
3. 색은 천연가루
이런 요소가 뚠뚠이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에요.
홍대 지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2개를 샀어요.
그런데 2개를 서비스로 더 주셔서 감동.
사자마자 한 입 먹고 뭔가 퍼석이고 건조한 식감에 다양한 재료의 맛이 안 사는것 같아서 무척이나 실망스러웠어요.
그런데 마카롱이 끈적이고 달아서 싫다는 옆친구는 끈적이지 않고 안 달아서 오히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세개는 그대로 집으로 가져와서 냉장고에 넣고 이틀에 걸쳐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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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받자마자 먹었을 때는 별로였는데 냉장고에서 꺼내어 먹으니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사흘째에 살짝 숙성됐지만 숙성도는 크게 차이는 없는듯하고 아마도 온도 때문인것 같아요.
냉장 초콜릿과 18도에서 보관한 초콜릿의 차이처럼요.
가게의 쇼케이스 온도와 마카롱의 최적 온도가 안 맞는건가? 의심이 들정도입니다.
이제 제가 경험한 마카롱을
"피에르에르메나 미완성식탁 마카롱-뚱카롱-오테라마카롱"
세가지로 분류하게 되었고, 제3세계 마카롱이다, 생각하고 먹으니 맛있습니다.
국내에선 미완성식탁을 제일 좋아했는데, 미완성식탁과 비교해서 어떠냐하면 두 마카롱은 워낙 다른 스타일로 맛있어서 비교할 수 없겠습니다.
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