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보고 집 돌아가는 길에

비어드파파 10월 한정 메뉴를 발견함


이번 달은 무려 밤이 들어간 몽블랑 슈


밤도 좋아하고 슈도 정말 좋아하는데 그냥 지나갈 수가 없다




마침 또 일주일 한정 6개세트 세일 이벤트를 하고 있음


몽블랑슈 3개 파이슈크림 3개 세트에 1190엔


원래는 몽블랑슈 한개만 사려했는데 세트로 사버렸다




비어드 파파 정말 좋아함


요즘도 한국에 있긴지만 많이 없어졌다

나는 비어드파파를 처음 먹었을때를 잊을 수가 없음


한국에 갓 들어왔을때 

정말 생소했던 슈크림 전문점인데다가

당시에도 하나에 천원씩이나 했었음


처음 먹었던건 명동역 지하에 있던 매장

노란 박스에 담긴 슈크림을 먹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었나 생각했었음


그때부터 슈크림을 좋아하게 된건 물론

좋아하는 슈크림의 기준도 딱딱한 슈와 커스터드 크림


말그대로 비어드파파의 크림슈로 기준이 맞춰져서

개인 제과점의 슈크림을 먹으면 비교하게됨


지금은 코오롱에서 운영하지만


비어드파파를 처음 한국에 들여왔던건 

요미우리의 야구선수 였던 고 조성민씨였음


사족이지만 고 조성민씨는 직접 만나본적이 있음


2011년인지 2012년인지 곰들의 모임이라고 시즌 종료후 하는

두산베어스 팬 행사 구경 갔을 때 

당시 두산베어스 2군 재활 코치로 였던 조성민씨도 행사 보조로 있었는데


그때 보고 유니폼에 사인 받고 악수도 하고 같이 사진 찍고 했었음

키가 정말 크고 풍체가 좋아서 거인 같았었음


그때 유니폼 왼쪽에 조성민코치 싸인 받고 

오른쪽엔 당시에 2군 전전하다 가을야구에 나와서 활약한 

김재호선수 화장실 앞에서 만나서 사인 받았었음


조성민 코치 두산베어스 그만뒀다 했을때 

잘 됐으면 했지만...


뭐 암튼 비어드파파 슈크림 먹을때마다 생각나는 일화임




잡소리가 길었다


한국에는 기간한정 메뉴를 안파는듯 한데 


일본 비어드파파에는 매달 기간 한정 메뉴가 나옴

특히 저 말차슈는 인기가 좋아서 매년 복각되는 메뉴




올해 5월 한정이었던 말차맛 슈


개맛있음 상시판매 해줬으면 함




이건 아마 4월 한정이었던 스트로베리치즈케이크


안에 딸기가 들었음 


이 이외에도 7월 한정이었던 씨씨레몬맛이랑 

6월한정 블루베리맛도 먹어봤는데 사진이 없네


씨씨레몬은 탄산음료인데 레모나맛나는거 있음


먹어본 것 중 말차맛이 제일 맛있음 

매년 복각되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오늘 사온 10월 한정 몽블랑슈랑 그냥 슈크림


몽블랑슈에는 기간 한정이라고 적혀있음



와 개맛있네 이것도


달달한 밤과자 먹는 맛임





그래도 역시 오리지널도 좋아

단단한 슈와 커스타드 크림 너무 맛있다


비어드파파가 한국에 2002년에 처음 들어왔다고 하니 

이제 한국 비어드파파도 20년째네


예전엔 서울 시내에 정말 많았는데 요새는 많이 줄었다


물론 나는 어쩌다보니 비어드파파의 본고장 

오사카에 와서 자주 사먹고 있지만


언제 먹어도 처음 먹을때가 생각나서

추억에 잠기게 해주는 곳임


한국에도 한정 메뉴 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