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홋카이도 여행 결정한 이후로 적당히 알아보다가
여기 갤럼이 로이스 초콜릿타운 갔다온 후기를 힛갤인지 실베인지에서 봐서 바로 가기로 결정
이 글인데 내거 보면서 이새끼 왤케 글이 부실하냐? 싶으면 이걸 봐라
삿포로역에서 학원도시선을 타고 30분 걸려서 로이스타운 역에 도착하면 저 멀리 커다란 로이스타운 공장이 보인다
걸어가도 되고 무료 셔틀버스 타도 되는데 날씨가 미쳐서 버스타고 도착
아직 프리오픈이라 그런지 나 말고 아무도 안탐
아마 주차장에 차는 좀 보이던거 보면 현지인들은 자기들 차타고 오는듯
주변 풍경
아무것도 없는 도로랑 벌판 사이에 커다란 공장이 서있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꽃밭도 좀 꾸며놓음
안으로 들어오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기념품점과 플라스틱 카카오 모형이 반겨준다
미리 예약하고 갔으니 예약화면 보여주고 바로 입장
마지막 입장이 3시까지고 그 이후로는 입장 불가, 5시까지 관람 가능
8월 4일부터 그랜드오픈인데 직원한테 뭐가 달라지냐고 물어보니 볼 수 있는게 늘어난다고 함
참고로 가격도 성인 1명당 1,000엔에서 1,200엔으로 상승
엘레베이터 타고 3층으로 오면 관람 시작임
플라스틱으로 만든 모형으로 카카오열매 중량 체험
저 뒤에 카카오 열매 색깔이 다양한건 익고 덜익고가 아니라 원래 색깔이 다양하다고 하네
건조대에서 카카오 뒤적여 볼 수도 있음
그리고 저 뒤에 일본인 아줌마 둘이랑 급식새끼 세명 관람 내내 뒤에서 으아아아악 하면서 떠들고 울어제끼고 뛰어다녀서 개좆같았음
조용히 하라고 말이라도 하든가 전세냈는지 제지도 안함
어딜 가든 병신새끼들은 꼭 존재한다
실제 근무복과 카카오 수확 포대
70kg짜리인데 나중에 도르래 써서 무게 체험도 가능
블랙/밀크/화이트 초코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카카오콩 갯수
콜롬비아 로이스 카카오농장 전경
카카오 열매 소개에서 나오면 초콜릿 제작과정을 볼 시간이다
빔프로젝터로 벽면에다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쏴서 보여줌
원리도 비슷한 기계를 써서 대충 보여줌
저 유리 안에 있는건 컨베이어 벨트인데 잘 돌아가고 있었음
실제로 사람이 조작 가능한 기계도 많음
벽면 옆에는 이렇게 실제 공장도 볼 수 있는데 프리오픈이라 제대로 돌지는 않는 모양임
그런데 나중에 내려가다 보니 사진처럼 교반기(콘체) 안에서 초콜릿이 들어가 있는것 같던데 정확하게 뭔지는 잘 모르겠네
방진복 입은 아저씨들이 가끔 돌아다니기는 하던데
로이스 초콜릿에 들어가는 원료들과 술
제작 과정을 지나면 영상실로 들어가서 영상을 보고 계속 진행함
영상 다 보면 벽이 갈라지면서 체험관으로 들어가는데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렇게 기계 앞에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간단한 게임도 가능
일본어 모르면? 눈치껏 하는수밖에 ㅋㅋ
그리고 포장공정 소개 옆에는 실제로 초콜릿이 나오는 레버가 있다
돌리면 나오는데 과연 정식 오픈때도 이게 유지가 될지는 잘 ㅋㅋ
초콜릿 까서 입에 넣고 저기 봉지 두면 알아서 슉 하고 빨아들임
열심히 놀고 있으니 직원이 네시까지 초콜릿 제작 체험 가능하신데 하시겠어요? 라고 물어옴
내가 만든건 딱히 필요없을것 같아서 이번에는 패스함
뭔지 궁금한 사람들은 맨 위에 글 보셈
초콜릿 폭포를 지나 코팅되는 감자칩들
이거보고 맛있어 보여서 나중에 초코감자칩 공항에서 삼
발로 밟는 곳에는 과자들이 흐트러진다
공정을 뒤로 하면 초콜릿체험관/박물관으로 가는 쪽 복도가 나온다
복도 양옆으로 선의였던 모리베 카즈오란 사람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모은 초콜릿 포장지들이 쭉 전시되어 있음
엄청 많다
여기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신치토세공항에도 전시되어 있음
포장지 하나하나마다 이렇게 어디 초콜릿이고 어느나라꺼고 언제 모았는지가 적혀져 있음
선동열 연봉줄때 쓰인 해태 허쉬초콜릿
여기는 박물관인데 로이스가 후원하는 대회나 사장님 컬렉션, 로이스공장 주변을 그렸던 화가 그림 같은게 전시되어 있음
게임에서나 볼 법한 축음기들이 잔뜩
박물관을 뒤로 하고 나오면 이제까지 로이스초콜릿이 출시한 제품들이 쭉 전시되어 있다
옆에는 후기 적는 코너도 있음
한국인이라 그런지 한국어만 눈에 들어오더라
후기를 적고 나가면 1층 기념품점으로 나옴
첫날 가서 초콜릿 사면 다 녹을까봐 딱히 사지는 않고
초콜릿드링크랑 마들렌만 사고 나옴
마들렌은 맛있는데 초콜릿 드링크는 내가 알던 달달한 맛이 아니었음
버스 기다리는 중
저 멀리 퍼런 건물이 로이스타운 역이고 그 옆으로 셔틀버스가 오는게 보인다
로이스타운 역에 도착
스크린도어? 그런거 없다
그냥 이 선로 하나가 끝임 ㅋㅋ
진짜 아무것도 없는 곳에 초콜릿 판 돈을 때려박아서 역을 만들다니 기업의 힘은 대단해
16시 49분 기차타고 삿포로 복귀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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