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집에서 홈파티를 했습니다.
나베로 따뜻한 식사를 하고
아이스크림이 일차 디저트.
Mackies 아이스크림입니다.
바닐라 향이 풍부하고 담백한 아주 맛있는 아이스크림.
견과류와 잘 어울렸습니다.
마트의 대용량 아이스크림으로는, 항상 하겐다즈만 사봤었는데
하겐다즈보다 바닐라 향은 조금 덜 진하고 우유향은 더 진한느낌.
대충 그런느낌이었던듯.ㅎㅎ
2번째 디저트는 널담마카롱. 뚱카롱인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필링 가운데 박힌 초콜릿 때문에 식감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느끼할 수있는 필링의 양에 적절한 브레이크를 걸어줍니다.
티는 Twg의 크림카라멜 향이 났는데, 다른 브랜드이긴했습니다.
차를 거의 7잔 마셨지만 상냥한 여주인이 디카페인으로 내어준덕에 잠을 아주 잘잤습니다.
도도한 집주인.
친해지는데 실패했습니다.
강아지는 쉽게 친해지는데 이상하게 고양이는 어려워요.
프랑스에 있을때 잠시 맡아주었던
친구의 고양이 릴리도 틈만나면 집을 나가
앞마당에 머물다 들어왔지요.
비결이 있을까요?
다음날은 쉑쉑에 방문.
최근의 쉑쉑은 매장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초창기엔 약간 반도체 공장같았는데 . ㅎㅎ
제법 팬시한 레스토랑 느낌.
이건 가져다가 집에 붙여놓고 싶다!
손닦는 머신도 매우 멋집니다.
화장실 갈필요가 없는 시스템.
저는 기기에 영 서툴러서
손을 다씻고 바람을 기다리다가
비누가 또 뿌려지는 바람에
손을 두번이나 씻었습니다.
청결해진 몸으로 메뉴 선택.
한치버거? 오징어튀김이 가득 들어간 버거이려나요?
맥주안주로 맛있기는 하겠네요. 하지만 곧 영화 엘리멘탈을 봐야하니 패스! (맥주를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고싶어져요.)
한라봉 레몬에이드?
한라봉과 레몬이 둘다 들어간 레시피인지,
아니면 한라봉에이드의 오타인지?
저는 치즈 프라이/ 스모크쉑/ 피넛버터 쉐이크
치즈로 입안을 소금칠하고
제품사진보다 비주얼이 좋은데요?
좋은 마케팅 전략이다!!
쉑쉑은 빵이 무척 촉촉해서 좋아요.
친구는 물먹은 빵같아서 싫다고 했지만.
쉐이크는...정직한 맛.
피넛버터를 밑에 깔고 위에 밀크쉐이크를 올려 빨대로 피넛버터부분을 빨아먹는 느낌... ㅋㅋ
프라이랑은 그다지 잘 안맞네요.
디너는
이렇게 차려먹고요. 대충 채소 오븐구이와 채끝스테이크입니다.
여기에 짬처리 또띠아를 곁들였습니다.
저는 최근에 거의 대부분의 식사에 또띠아를 곁들이는데요.
냉장고 깊숙히 짱박혀있던(유통기한이 얼마남지않은)또띠아 뭉치를 발견했기 때문이죠.
냉장고 정리를 자주 해야하는 이유..
(다음날)
홈메이드 과카몰리.
아보카도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야채오븐구이.
또띠아.
아보카도 바나나 블루베리에 알룰로스를 첨가했습니다.
상큼 달달 녹진한 스무디.
야채오븐구이의 계란후라이는 거의 지옥에서 왔네요.
유튜브에 재미있는게 올라와서 보면서 만들다가 그만..
과카몰리는 엄청나게 많은 아보카도가 한번에 후숙되는 바람에
처리하느라 만들었는데, 나름 맛있었습니다.
꿀/ 토마토/ 양파/ 올리브유/ 후추/ 아보카도/ 파슬리/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정도가 들어갔어요. (거의 짬처리)
또띠아에 올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엔 산책하러 더현대서울에 와서
슈퍼말차 아이스크림라떼.
한잔한잔 녹차가루를 빻아 직접 녹차를 우려 완성하네요.
이런 수고를 해주시는 아르바이트생 분들께 감사...
진하고 부드러운 말차 아이스크림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씁슬 달콤해서 아주 좋았어요.
덕분에 어젯밤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오늘은 뭘먹지
냥이 너무 예뻐요
오드아이예요 ^^ ㅋㅋ 저도 푹 빠졌습니다.
음식이 귀엽고 집주인이 맛있어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