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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현에서 바로 옆 토치기현으로 왔습니다

여긴 토치기현의 중심 도시 우츠노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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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기현은 인구는 180만 정도이고 

도쿄까지 한번에 전철이 다니기 때문에 

일본 수도권의 끄트머리 같은 현임


전철 종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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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먹거리로는 우츠노미야 교자가 있음


개인적으론 하마마츠나 누마즈가 더 맛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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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관광지로는 닛코시의 도쇼구


그 유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묘지임


건물에 조각된 나쁜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원숭이 조각이 유명함


이전에 소개한 이바라키현에 비해 나름 개성도 있고

관광지로 유명한 닛코가 속해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임


하지만 앞서 설명한 것들 다 재쳐두고

토치기현이 전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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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딸기임 !


토치기현은 일본내 딸기 생산량 1위 지역으로

딸기철에는 딸기 관광열차를 운행해 

딸기 시식회를 열기도함


예전에 직접 참가했었을때


증기기관차에 타고 딸기넝쿨로 치장된 객차 안에서

딸기 판넬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는데


참 묘한 경험이었다

딸기 맛있음


그래서 기왕 토치기 온 김에 

딸기로 만든 디저트 좀 먹어보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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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매진 ~


제철이 아니라 입고가 자주 되진 않나봄

아쉽지만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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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기념품샵이라도 둘러봤는데

역시 딸기의 고장 답게 딸기로 만든 제품이 한가득


역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과일 1위 답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과일 1위가 딸기고

2위는 복숭아라고 하네


일본에서 복숭아로 유명한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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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복숭아는 후쿠시마야

여긴 후쿠시마현의 아이즈와카마츠시


2011년 이전까지 후쿠시마는 

복숭아와 쌀 밖에 없는 동네였으나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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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던 아이즈와카마츠는 그 곳에서 

직선거리로 100km나 떨어져 있는 곳이면서 

큰 산이 두개나 있기도 하고


속한 현만 후쿠시마지

에도시대에는 아예 그 곳이 속한 지역과 

아이즈라는 다른 지역으로 분류되던 곳임


참고로 도호쿠 최대 도시이자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가는 센다이가 

직선거리로 95km임 


아무튼 이쪽도 어쨋든 후쿠시마라 

타지에서 농산물이 더럽게 안팔리므로

농산물 팔 때 옛지명인 아이즈를 많이 쓰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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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를 굳이 찾아보면

겨울에 백조들이 찾는다 하는 이나와시로호


근데 여기 데려다준 택시기사 말로는 외래 녹조 때문에 

똥물이 되어서 관광 망했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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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논과 반다이산


약간 도호쿠 종특이기도 한데

쌀 생산량이 워낙 많아서 과자점은 

떡이나 센베이류가 많고


빵이나 양과자는 가게가 드문편임

진짜 양과자는 도시 가야 있는 정도


심지어 이번에 후쿠시마출신 친구가

까까포인트 추천해줬는데


이 깡촌에도 전철에 뛰어들 사람이 있었는지

인사사고로 전철이 3시간동안 멈춰서 

후쿠시마 까까투어는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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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는 못먹었지만 복숭아는 먹음


백도인데 엄청나게 달음

과즙도 많고 맛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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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어서 아이즈와카마츠의 명물

소스카츠나 먹고 돌아감


개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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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칸센에 올라타고 야마가타란 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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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 역시 과일로 유명한 현인데


일본에서 서양배 생산량의 65%

체리 생산량의 70%

으름 생산량의 74% 등 거의 독점 수준의 과일도 있고


사과와 복숭아 등 17개 

과일의 생산량 5위내에 들어있음


근데 뭔가 사과는 윗동네 아오모리에 밀리고

복숭아는 후쿠시마나 야마나시에 밀리고

포도도 야마나시에 밀려서 현 이미지를 체리로 잡고 있는데

체리라는게 자주 먹는게 아니다보니 뭔가 묘함


야마가타도 역시 일본에서 이미지가 희미한 동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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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근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온천마을과 

닮았다고 해서 현 북부에 있는 긴잔온천이

 

한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어서

나름 가는 사람이 많을지도 ?


나도 바이럴 당해서 다녀왔는데

으음... 폭포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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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기와 후쿠시마에서 까까투어를 말아먹었지만

드디어 첫 가게에 갈 수 있는것인가


긴잔온천에서 내려와서 모가미 강변에 있는

지역에서 유명한 경단집에 왔음


쌀이 많이 나는 도호쿠 답게 죄다 떡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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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못먹어 ~


또 매진 오후 2시쯤이었는데 매진

대체 몇개를 만들길래 벌써 문닫고 집 가버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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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배고파서 아무 빵이나 좀 사먹으려고 

데일리야마자키에 갔는데 여기조차 문 닫음


그렇다 애초에 도호쿠로 까까투어 온게 잘못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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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굶주린 배를 잡고 방황하다

겨우 열려있으면서도 과자점인 곳을 찾았음


기다리고 기다렸다 드디어 첫 가게다


1. 팡도라

대표메뉴 : 모가미강아와유키


체인 과자점이라길래 여기가 분점인줄 알았는데

여기가 본점이고 분점은 바로 옆에 딱 하나..

.

이 시골에서 장사가 되는지 신기하지만

개업한지 무려 50년 !

옛날에 은광이 망하기 전에는 잘나가던 동네였다고 함


카스테라와 스폰지케이크를 중심으로

롤케이크와 그를 응용한 상품들을 팔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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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의 복숭아 쥬스와

팡도라의 대표메뉴인 모가미강아와유키 즌다맛


모가미강아와유키 : 13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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즌다는 완두콩 으깬거인데

이동네랑 센다이가면 엄청나게 먹는다


약간 콩의 풋내가 있지만 크리미하고

스폰지 케이크가 굉장히 부드럽다


하나에 87칼로리라고 홍보하는데

워낙 작아서 크기에 비해 칼로리가 높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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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맛도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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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시베리아 스타일이지만

안에 크림이 들어있다


크림은 생크림이 아닌 버터크림이 들어있었는데

뭔가 앙버터 스타일을 노린듯 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단팥과 함께 크림은 너무 느끼해서 

그냥 크림을 빼는게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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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에서 다시 야마가타시로 돌아왔음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 전


좀 야마가타를 대표하는 과자를 먹어봐야 될거 같아서

물어물어 찾아감


2.마메야

대표메뉴 : 후키마메


메이지시대 때 당시 이발소를 하던 

초대 주인이 손님들이 가져온 

완두콩을 설탕과 소금을 넣고 쪄서 다과로 만든 것이


후키마메의 시초라고 하며 

지금은 야마가타의 소울푸드라고 함


소박하지만 은은한 단맛과 

청량한 콩 맛이 느껴진다고 함


뭔가 거창하지만 간단하게 얘기하면

완두콩 찐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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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치고는 가격대가 꽤 높은 편


700엔짜리 상자 하나 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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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야마가타의 명물 후키마메 한번 먹어보자


사실 먹을 짬이 안나서 먹어본 건 구매하고 

4일 정도 지난 시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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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포장


원조 후키마메는 이 집 마메야의 등록상표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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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깟는데 뭔가 이상하다

원래 콩에서 나프탈렌 같은 냄새가 난다


맛도 더럽게 쓰고 삼킬 수가 없음


뭔가 잘못된거 같음


아마 밤엔 호텔 냉장고에 넣어놨지만 

낮엔 가방에 넣고 돌아다녔기에


콩이 조금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듯 보임


그렇다 이게 바로 썩던콩인것임


썩던콩 말고 뭉탱이 가운데 파서 

좀 덜 썩던 부분을 먹어봤는데


그냥 콩맛임 그 완두콩밥에 들어가는 그 콩맛임

뭐 특별할게 없음 맛이 궁금한 과빵갤럼들은 

완두콩밥에서 밥은 버리고 콩만 골라먹도록 하자


이번 화는 일정이 좀 꼬여서 잘 안됐다

다음은 조금 많은 가게를 둘러봤으니 다음은 재미있으려나 


썩던콩 아직도 냉동실에 있다

이제 버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