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파운드 계란 거품이랑 버터 거품이랑 차이 궁금했는데
걍 비슷하게 여러개 만들어봄
1. 동경제과학교 레시피라는 책에서 가토 위크앤드라고
위트앤드인데 계란을 거품내는 방식으로 만들더라고 그래서 가토가 붙었나
근데 저대로 만들진 않고 아몬드가루를 더 추가함;
2. 앨비스 파운드라고 옛날 하나만 블로그에서 칭송받던 레시피임
다른 파운드보다 버터가 적고 설탕 많이 들어감
근데 막상 먹어보면 많이 달지도 않음
3. 번외로 유튜브 뒤지다가 아몬드 들어가고 촉촉한 케이크 만들고 싶어서 찾아봄
보통 버터만 들어간 파운드는 차가우면 단단히 굳는 성질이 있는데 식용유를 추가로 넣어서 부드럽게 한듯
요거트 없어서 생크림 대체해서 넣음
암튼ㄱㄱ
1. 가토 위크앤드
계란 거품내고 버터도 거품내서 섞음
2. 앨비스 파운드 굉장히 실키하고 비단같은 파운드 반죽
햐~
뒤집어서 식히니 뒤집으면서 윗부분이 뜯어짐
왜 떡이졌노;;
계란을 거품낸 반죽이라 거의 제누와즈랑 비슷함
난 계란 거품내서 더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내가 더 넣은 아몬드 가루 때문인가? 포슬포슬 까끌해짐
그리고 계란 비린내가 나네
이거 뭐 제누와즈도 아니고 파운드도 아님 애매한 맛
버터크림 맛있게 발라주면 좋을듯
2. 앨비스 파운드
누가 댓글로 카스테라를 밀도 있게 응축시킨 맛이라 했는데
딱 맞는 표현임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없음
갓 구운 걸 먹어 뻑뻑한듯 하나 숙성 시키고 시럽 바르면 맛있을듯
뭐랄까 뽕신뽕신? 한 그런 식감과 맛이야 마음에 듦
기본 파운드 케이크 있잖아 1:1:1:1에다가 생크림 약간 더 넣는 레시피
그거보다 부드럽고 맛있고 식감도 좋아
원형으로 다시 구워서 반갈죽
빅토리아 케이크에 딱어울림ㅎㅎ
뽕신뽕신 부드럽고 맛있음
앨비스 파운드로 정착할래~~
3. 번외로 구운 아몬드 파운드
이게 거의 1:1:1:1 비율에 식용유도 살짝 더 추가된 레시피라서
기름이 많은 반죽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기름짐
그래서 겉부분이 튀겨지듯이 바삭해짐
식용유 덕분인지 차가워도 단단하지 않고 촉촉하고 술술 넘어가는 게 내가 찾던 식감임
여기서 버터랑 아몬드가루 줄이면 딱일듯
와 이걸 다 해보다니 개쩐다 앨비스는 나는 뻑뻑하다고 해야되나 약간 목막히는 식감이라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취향은 천차만별이구나
ㅊㅊ
오
위크엔드는 파운드라기보다는 묵직한 케이크시트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긴 함 그래서 케이크를 의미하는 가토 ( 갸또 ) 라는 말이 붙은 거 같은데 번외로 구운 레시피가 만약에 추가만 한 거라면 줄일 건 버터랑 계란을 살짝 줄이는게 맞음 아몬드 파우더를 줄이면 구조가 약해짐 그리고 엘비스가 뻑뻑한건 수분 양이 다른 파운드에 비해서 조금 들어가서 그런 것도 있음 그리고 시럽 먹일 거면 파운드가 따뜻할 때 잘 먹음
파운드 시럽 먹일때 시럽을 뜨겁게해서 먹이는 건 어떠냐?
둘 중에 하나가 뜨거운 상태에서 하라고는 하는데 시럽 먹이는 제품 특성상 식으면 시럽이 들어가기 힘들어서 차라리 식었으면 제품을 토스트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그럼 푸석푸석해지잖아
시럽으로 수분을 충당해주는데다가 엄청 뜨겁게가 아니라 안쪽까지 스며들게 조금만 열어주는 상태면 안 푸석푸석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