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자면 생각보다 잘 구워짐..ㅇㅇ
맛술 넣어서 잘 구워졌는지
아니면 어떤 술을 넣어도 잘 구워지는 건지
아니면 그냥 원래 까눌레 만들 때 애써 술을 넣지 않아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쨋든 괜찮았음
들어간 재료는 우유, 바닐라빈, 설탕, 박력분, 마가린, 계란, 맛술 넣었는데 일단 까눌레는 바닐라빈이 진짜 생명인 거 같음 바닐라빈 맛 때문에 맛이 진짜 확 살음ㅇㅇ
글고 버터 안넣고 마가린 넣었는데 걍 그럭저럭 괜찮았고 계란도 레시피대로라면 노른자만 써야한다는데 나는 흰자랑 분리하는 거 귀찮고 싫어서 그냥 전란 다 넣었는데 걍 괜찮던데?
그리고 내가 박력분 넣을 때 깜빡하고 채 안치고 걍 넣었는데 까눌레 만들 때는 체 치기는 해야겠더라.. 진짜 다뭉쳐서 결국 가루 채 안치고 반죽 채 쳤음ㅅㅂㅋㅋ진짜 이게 개빡쳤음
틀은 실리코마트꺼 제일 작은 미니 사이즈 썼는데 역시 까눌레는 동틀 써야겠더라 진짜 너무 안익음
짤은 인증
- dc official App
오와아 싱기햐 - dc App
뭐임 괜찮게나왔네
ㅋㅋㅋㅋ 후기 잘봄
이 갤에선 단면 샷이 불문율인데 :) 럼주 넣는 것은 냄새를 위해서인데, 그놈의 냄새와 바닐라빈의 냄새가 서로 연합해서 사람의 후각을 자극하는 그런 목적이지. "난 코 막고 먹을 거고 냄새 따윈 신경 안 쓴다"라는 주의라면 사실 둘 다 안 넣어도 맛있게 나오지. 내가 만들어서 내가 먹을 건데, 조금 빠져도 별 문제 안 된다는 것. 아무튼 둘 다 넣는 게 확실히 풍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만족감은 상승하는 게 사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