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학교 유학-유명베이커리공장직원-유명 창업수업 직원 이었던 10년 세월이 있고 

지금은 불어를 조금 하는 덕택에 작은 아버지 수입업 도와주면서 먹고 살고 다품종 소규모 수입업 일 배우고 독립 준비중.


군제대 직전 병장때 사령부 빵 굽는 곳에서 3일간 휴양형태로 근무 지원을 갔다가 

제빵에 실력있는 상병이 만들어준 빵 먹고 빵쟁이가 되기로 결심. 

제대하고 2년제 대학 졸업하고 1년간 불어 학원과 영어 학원에 수백 돈 쓰면서 어학을 배워서 20대 중반 시절

부모님 쌈지돈으로 유학을 갔음.


제과, 제빵 아카데미 유학 : 

유학가니 한국인들 정말 많더라. 특히 젊은 한국 여자들. 그런데 거기서도 빵 잘 못하면 그냥 하류 한남 취급 당하더군.

유학생들이 대부분 한국인들이다보니 교실에 통역사가 따로 고용되어 있을 정도.


나는 유학을 통해 빵 입문이다 보니 사실 1년 내내 헤매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하니 눈치밥 먹느라고 바빴다.

수업은 시간안에 품목들 진행이 목적이지 절대 안챙겨주더라.  몇 일전 둥글리기 글 보고 나도 썩은 추억이 생각남.

 

한국, 일본, 프랑스는 제과 제빵의 성향이 비슷함. 관상용이 중요하고 인스타 같은 마케팅이 중요함.

그래서 한국에 일본, 프랑스 학교 시스템이 한국에 들어 온 듯.


숙소 근처 프랑스 빵집 주인이 벨기에 사람이었음. 그 아재가 스위스 와 홀랜드(네덜란드) 가서 빵 배우라고 추천해서

거기 가서 소규모 클래스 들었는데 빵의 기본인 밀가루 등등 재료와 공학에 대해서 많이 배우면서

빵의 수준이 올라감.  레시피와 제조공정만 진행하고 그것밖에 모르는 프랑스 선생님들과 달리

자기만의 빵 세계가 중요하고, 창작 레시피를 하라고 하는 벨기에, 네덜란드 선생님들이 참 고마웠음.


유럽에서 커피, 제과, 제빵, 요리등등 자신만의 창작세계를 가장 중요히 여기는 나라가 이태리 이니

이태리 가서 창작력을 높이라고 이태리에서 빵가게 하는 분을 추천 받았지만 부모님 쌈지돈을 

더 이상 쓸 수 없어서 1년반 만에 귀국을 함.


그리고 6년간 한국에서 빵쟁이 직원으로 일했지만 지금은 빵세계를 떠난 상태.

한국, 일본, 프랑스는 sns 와 명망 마케팅이 중요한 나라 라서 보여지는 모습이 매우 중요함.

나는 1년간의 유학 트라우마가 있는지 실제 실력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계가 아닌 것에 계속 

괴로움을 느꼈음.  내가 아닌 남이 피해를 입는것에도 스트레스를 받음.


한국 제과, 제빵계의 실력 있다는 유명인들의 이중성도 크게 괴로웠음.

실력이 있는데 유명하지 않은 제과, 제빵사에겐 함부로 대하고, 귀한 레시피 거저 달라고 반협박하는 빵쟁이들의 모습과

실력은 없는데 유명하고 권력 있는 디저트 셰프, 베이커리 셰프에겐 굽신 거리고,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 같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단순함에  교주를 모시는 교인들 의 집단 같았음.


클래스 창업 : 

한국의 천만원 넘는 유명 베이커리 창업 클래스 는 사람으로 치면 아기가 아장 아장 걷는 것이고

가르치는 것도 절대 좋은 레시피도 아니고 실전 제빵측면에서도 구멍숭숭으로 가르침.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제대로 못 배우게 가르칠 수록 가장 좋은 수업 들었다고 착각하는게 수강생들 이더라.


학원에 설치된 고가의 수입 오븐, 발효기 (레귤러 프루핑, 리타더 프루핑)은 모두 수입사 협찬임.

국내 모 브랜드 시즈 오븐 하고  4-5배 정도 더 비싼 수입 시즈 오븐의 성능은 거의 비슷함.

그럼 왜 한국의 수입사가 협찬 설치를 하느냐.  그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은 창업할때 그 클래스에 설치된 장비를 그대로 삼.


베이커리 에서 가장 중요한게 제빵실력이어야 하는데 실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은 밀가루를 손에 안묻힘.

유명해지기 위해서, 유명해진 후 유명세 관리를 위해서 수입차 운전하면서 사람들 만나러 다니고, 해외 유명 셰프 클래스 

유치 해서 자기 클래스 학원 가치를 더 올리는데 모든것을 바치는 사업가들임. 


그 분들이 사업 잘 하는 것을 비판 하는게 아님 . 

자신을 한국 세계에 맞춘 유능한 사업가로 소개 하는게 아니라 

열심히 제빵 하고 제빵 연구하고 실력을 닦는 장인으로 미화 하고 

대중들에게 미디어를 통해 그렇게  보여지는 모습이 실제와 너무 큰 차이에 괴롭더라.


결론은, 

제빵을 접하지 못한 일반인들이 클래스에 겪는 혼란스러움, 수업 진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괴로움은 생각 안하고 

그걸 조롱하는게 과연 옳은 모습인지 돌이켜 보길 바람. 

제 3자의 눈에는 한국, 일본, 프랑스 클래스의 문제점을 조롱으로 덮는 느낌임. 


제과, 제빵 유학 100명 가서 99명은 사라지고 그 중 한 명 잘 되는 모습 보고 유학 가면 다 잘 될거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유학 갈 돈을 그냥 아끼라고 말 하고 싶어.  '평생 무능한 사람은 평생 자신이 유능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보호하며 산다'는 스위스의

격언이 딱 인게 제과 제빵 세계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