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나름 정의하는 건데 베이킹은 한마디로 잘 부푼 게 빵이고 안 부푼 건 떡임
잘 부풀려 있어야 빵이라는 것의 가치가 생김.. 물론 제과도 그렇고..
잘 부풀린 케이크나 빵을 만든다는 것이 겉모양은 정교하지만, 실상 맛은 없는 무언가를 만든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함..
겉모양도 투박하고 상대적으로 덜 부풀린 게 맛있을 때도 있다.
애초에 만들어지길 스콘, 위크엔드, 호밀빵, 베이글 같은 애들은
그렇게 뭉쳐있어야만 생기는 맛과 식감이 있어서 그렇지.
하지만 보통은 잘 부풀려야 하는 식빵, 바게트, 마들렌, 파운드케이크도 적게 부풀릴 때 맛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난 이게 동양무술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힘을 빼라고 하는..
강함에서 부드러움을 찾고 부드러움에서 강함을 찾는 그런 맥락아닌가 싶음
일단 강한 걸(잘 부풀리기) 해본 뒤에 힘을 빼는 걸(덜 부풀리기) 할 수가 있는.. 그런 거라고 봄..
맛이란 건 꽤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거지만, 기술로 대하는 입장에서는 이것 저것 다 해봐야 아이덴티티가 담긴 진짜 맛있는 걸 찾아낼 수가 있는 것 같애
식감의 차이지 뭐가 더 낫다는 아닌듯 빵읔 부풀어야 식감이 좋은데 과자의 식감은 개취의ㅠ영역같음 - dc App
그..... 대충 맞음 근데 시골빵의 경우 발효는 살짝 과발효시켜서 최고로 부푸는거에서 약간 덜 부푸는데까지 발효하는게 더 맛은 좋다고 할까? 그런데 그것도 일단 발효 최적점을 내가 보고 판단해낼 줄 안다는 전제 하에 하ㅏ는 소리지
몬소린지.. - dc App
아 밑에 마들렌 파생글이구나 - dc App
심오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