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100g짜리 바닐라빈을 3.5에 팔길래 미심쩍지만 가격에 못 이겨서 결국 사게 되었는데


생전 처음 사본거라 그런지 몰라도

포장뜯기 전에 포장지를 뚫고 풍기는 냄새는 익히 알고 있던 바닐라향 그대로 나는데

포장지를 뜯고 원물 바닐라빈 냄새를 맡아보니까

뭔가 알고 있던 바닐라향과는 많이 다른 냄새가 나더라;


바닐라럼을 만들려고 바닐라빈 열댓개를 가르면서 틈틈히 냄새를 맡아보니까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약품냄새? 쓴냄새만 나서 망했나 싶어서 좀 실망했다가

작업을 끝내고 나서 손씻고 말린 뒤 쉬면서 손냄새를 맡아보니까 그제야 좋은 바닐라향이 나던데


원래 생물 바나나빈은 이러는게 정상임?